
미래에셋생명(16,020원 ▼680 -4.07%)이 안정적인 자본 건전성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추진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4일 기업설명회(IR)에서 자사주 소각 검토 계획을 공식화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무게를 실었다.
회사 관계자는 "IFRS17·K-ICS 도입에 따른 변동성으로 자사주 소각을 보류했지만 현재는 재무지표가 안정화됐다"며 "대규모 자본 확충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 보호와 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환원 정책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월 말 기준 K-ICS 비율은 184.6%였다. 올해 상반기 세전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3% 늘어난 1021억원을 기록했으며, 별도 기준 보험서비스 손익은 836억원으로 집계됐다. 신계약 CSM은 2452억원으로 42.2% 증가했고, 이 중 건강·상해 CSM은 1986억원으로 136.4% 늘어나 보장성 중심 성장을 이끌었다.
미래에셋생명은 2016년부터 보장성 보험과 변액보험을 양축으로 한 투트랙 전략을 추진해왔다. 글로벌 MVP 펀드 순자산은 3.5조원, 대표 펀드 '글로벌 MVP 60'의 누적수익률은 93%를 기록하는 등 성과도 유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