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화제人] 박외진 아크릴 대표 “통합 AX 인프라 전문기업”

[파워인터뷰 화제人] 박외진 아크릴 대표 “통합 AX 인프라 전문기업”

이수영 MTN기자
2026.03.03 12:09
acrylic 박외진 대표는 2011년에 창업한 인공지능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의 통합 AX 인프라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15년 차에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GPU 최적화 기술을 통해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운용 비용을 절감하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진행 : 머니투데이방송 이수영 기자

출연 : 아크릴 박외진 대표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파워인터뷰 화제인> 이수영입니다.

AI 반도체의 핵심이라 불리는 GPU는 딥러닝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혁신적인 역할을 수행하지만, 비용적인 측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인데요.

독보적인 GPU 최적화 기술을 통해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운용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주목받는 기업이 있습니다.

오늘 <파워인터뷰 화제인>에서는 통합 AX 인프라 플랫폼 기업,

아크릴의 박외진 대표를 모시고 주요 사업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바쁘신 가운데 출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청자들을 위해 아크릴이 어떤 곳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십니까? 아크릴 대표 박외진입니다. 저희는 2011년에 창업해서 올해로 15년 차를 맞이하는 인공지능 전문기업입니다. 저희는 AX 인프라라는 분야에서 여러 가지 제품과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고요. 국내 제1호 AX 인프라 기업이라는 기치를 갖고 작년 12월 16일에 코스닥에 상장을 했습니다. AX 인프라는 쉽게 말씀드려서 인공지능을 도입하시고자 하실 때 GPU를 준비를 하게 되는데, 그 이후에 있어야 되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이라든지 기타 여러 가지 일들을 도와주는 종합 솔루션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아크릴은 국내 유일의 통합 AX 인프라 기업으로 많이 소개가 되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알기 쉽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 저희가 전통적으로는 디지털 전환, DX라는 표현을 많이 써왔죠. 그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종이로 하던 것들을 컴퓨터로 굉장히 많은 부분을 바꾸면서 자동화하는 그런 종류의 여러 가지 변화들을 도모해왔는데요. AX는 그다음 단계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까, 인공지능을 도입해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그러니까 성과를 올리는 그런 종류의 변화를 AX라고 부르고 있죠. 근데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을 도입하기 위한 굉장히 천문학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보고서들마다 차이는 있지만 글로벌하게 450조 정도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보고도 있고요. 근데 그런 수많은 투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인공지능은 성공적으로 도입해서 활용하고 있는 기업은 생각보다 비율이 굉장히 적은 거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굉장히 비싼GPU라는 장비에 들어가는 투자만큼 고객이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는 그런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거죠. 그래서 AX 인프라는 GPU가 준비가 된 이후에 고객이 원하는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굉장히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들을 고객이 되게 편리하게 쓰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그런 영역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2011년 설립 후 15년 차가 된 지난해 12월 드디어 상장사로 이름을 올리셨습니다. 소감과 그동안의 시간에 대한 소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소회를 말씀드리면 너무 길게 말할 것 같긴 한데, 무극이라는 단어가 있어요. 끝이 없다. 라는 거고, 첸 카이거 감독 영화 제목이기도 한데, 제가 상장 당일 새벽에 저희같이 고생하는 아크릴 직원분들한테 메일을 보내면서 우리는 무극의 초입에 서는 것이다. 라는 말을 했었거든요. 그니까, 끝이 없다. 끝이 없는 문을 열고 들어간다. 라는 뜻인데 수학적인 개념으로 보면 무한은 영원한 시작을 뜻하기도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상장을 준비하면서 이제 국내에 있는, 또 해외 저희가 홍콩에도 IR을 하러 갔었는데 자본시장에 계신 분들과 마주치면서 너무나 날카로운 질문, 그리고 현실적으로 해결해야 되는 굉장히 많은 이슈들에 대해서 조언도 받고 질책도 받으면서 과연 저런 질문들에 대답할 수 있는 순간이 나에게 올까? 이게 언제 끝나나 이런 생각들이 들면서 어쩌면 끝이 나지 않게 나를 계속 다듬어 가고 우리 회사의 본질을 더 빛날 수 있게 닦아가는 시간 드디어 지금 시작된 것이다. 라는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상장사가 됐으니까 어떠한 사업적 행위, 제품 개발 같은 것들이 이전과는 비할 데 없는 책임의식을 갖고 진행해야 되는 그런 순간이 됐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어렵고 거대한 시작을 이제부터 하게 된 것 같다. 라는 게 상장에 대한 소회입니다.

/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아크릴 박외진 대표

- 그동안 아크릴이 이룬 성과 중 가장 대표적인 성과 몇 가지 자랑해 주신다면요?

▶ 일단은, 저희 주력제품이 두 종류인데요. 하나는 AX 인프라인 조나단이라는 제품을 말씀드릴 수 있고 두 번째는 의료분야에서 데이터 플랫폼의 역할을 하는 나디아라는 제품이 있는데, 이 두 가지 제품을 그래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고 고객들을 확보해나갈 수 있었던 점이 무엇보다 중요한 성과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두 번째는 헬스케어 사업영역에서 저희들이 그간 노력해온 것들이 산업적으로 굉장히 많은 인정을 받게 된 어떤 그걸 제가 체험한 순간, 그래서 작년 말에 과기부 총리상을 저희가 헬스케어 영역에서 수상을 하게 되었는데 그 상이 주는 의미가 어떤 헬스케어라는 영역 내에서의 저희의 어떤 많은 노력과 사업화, 실적에 대한 인정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게 또 굉장히 기억에 많이 남고 그리고 무엇보다는 당연히 말씀드려야 되는 건 어쨌든, 저희가 상장을 했다. 라는 거 이런 것들이 되게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 소프트웨어 엔비디아를 지향하신다고 들었는데 대담한 표현입니다. 어떤 의미인지요?

▶ 보통, 저희들이 인공지능을 해야겠다.라고 마음을 먹으면 아마 전 국민이 그러실 겁니다. 제일 먼저 하는 게 어쨌든, GPU로 대변되는 컴퓨팅 장비를 구매하시는 것부터 시작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인공지능을 떠올리면 GPU는 반드시 떠오르게 되어있어요. 근데 사실, GPU만 마련된다고 저희들 원하는 인공지능을 만들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이 GPU를 되게 효율적으로 그리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그 무언가가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인공지능을 떠올리면 GPU만큼 필요한 소프트웨어가 존재한다. 라는 그런 메시지를 시장에 던지고 싶었고 그렇게 인공지능을 하기 위한 어떤 필수요소로서의 위치를 저희가 지향하고 있다. 라는 의미로 소프트 엔비디아라는 그런 워딩을 사용했습니다.

- 대표님께서는 아크릴은 오로지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는 이야기를 평소 많이 강조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업으로서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일지도 모르나,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 사실은,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업들의 특성을 보면 어떤 기술이 갖고 있는 우수성을 논문이나 공개되어있는 어떤 평가 체계, 저희들이 보통 리더보드라고 말하는데 그런 데서의 성과 중심으로 이렇게 기업이 갖고 있는 역량을 소개하시는 데 굉장히 노력들을 많이 하고 계시거든요. 근데 저희가 조나단이라는 제품을 처음 만들게 되었던 이유가 고객이 어떤 종류의 인공지능을 만들어달라고 요청을 하셔서 인공지능을 만들어 드렸는데, 그걸 제대로 활용을 못 하시는 걸 보고 인공지능을 되게 쉽게 쓰실 수 있는 환경이 같이 제공되는 게 되게 중요하다. 라는 현장에서의 깨달음이 지금 저희들의 AX 인프라를 시작시킨 되게 중요한 출발점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어쨌든, 저희가 아무리 좋은 걸 만들더라도 실제로 현장에서 어떤 종류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그 어떤 기술이 갖고 있는 의미는 절반 이하로 퇴색된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연구개발을 하고 인공지능에 대해서 굉장히 사명감을 느끼면서 하고 있는 게 이게 세상에 존재하는 굉장히 작은 문제 하나라도 풀어주길 위하는 마음일 텐데, 결국에는 고객이 갖고 있는 문제에 바로 옆에서 그걸 도와드릴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제품이나 기술이 아니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굉장히 많이 들고, 저희 제품의 시작점이기도 했던지라 늘 그거를 염두에 두고 그렇게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 이번에는 아크릴의 주요 사업 현황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지금의 아크릴을 알린 핵심 플랫폼이죠. 조나단은 어떤 제품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아마 다들 기억하실 건데 어린 왕자 같은 고전 중에 리처드 바크라는 작가가 쓴 갈매기의 꿈이라는 그런 굉장히 짧지만 심오한 내용을 전달하는 단편소설이 있는데 조나단은 그 단편소설 안에서 끝없는 성장을 꿈꾸는 그러면서, 좌충우돌하는 주인공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고객이 더 멀리 보고 더 높이 보게 도와드리는 그러한 소프트웨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나단이라고 이름을 지었고, AX를 꿈꾸는 기업에게는 AI 관련된 통합 컨트롤센터 역할을 해주는 그런 소프트웨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비유를 들자면, 저희가 공장을 짓는다고 하면 전기공사도 해야 되고 배관도 신경 써야 되고 기계도 도입해야 되지 않습니까? 인공지능을 도입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GPU 굉장히 비싼 자원이니까 소중하게 아껴 써야 되잖아요? GPU 관리도 해야 되고, 그리고 우리가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을 또 만드는 그런 종류의 업무도 있어야 하고 그리고 만들고 그냥 털고 일어나면 안 되잖아요. 그걸 되게 잘 운영을 해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이러한 굉장히 분리되어있는 듯하지만, 서로 연결되어있는 이 모든 것들을 저희 소프트웨어 내에서 일어나지 않으시고 그냥 클릭만 하고 전부 다 진행하시고 실행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그런 종류의 솔루션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고 그래서 저희들이 GPU가 준비된 이후에 있는 모든 것, 그리고 고객은 고객이 원하는 목표에만 집중하실 수 있게 도와드리는 그 중간에 있는 모든 거를 AX 인프라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나단은 크게 세 가지 정도의 소프트웨어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GPU 관리를 담당하는 GPU 베이스, 그리고 인공지능 모델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플라이트베이스(Flightbase), 그리고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하는 그런 여러 가지 에이전트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에이전트 베이스 이런 식으로 구성이 되어있어서 고객이 원하는 작업을 A부터 Z까지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그런 소프트웨어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아크릴 박외진 대표

- 최근 국내 엔비디아 GPU 26만 장이 대규모로 도입된다는 뉴스가 있었는데요. 이것이 아크릴에 어떤 기회가 되는지요?

▶ 저희가 IR을 하는 도중에 사실은 젠슨 황과 관련된 소식을 듣게 되었고 그리고 굉장히 두 손 들고 굉장히 반가워했었습니다. 사실은, 국내에 있는 되게 좋은 GPU들의 수량이 안타까울 정도로 저희가 굉장히 많이 부족했거든요. 근데 지금 거의 뭐 열 배, 정확한 통계가 되지는 않았습니다만, 굉장히 많은 비율들이 들어오면서 정말로 AX를 희망하는 그런 기관, 기업, 학교들에 그런 기회가 마련될 수 있다. 라는 거는 너무너무 뜻깊은 일이죠. 그리고 뭐 대당 5천만 원 정도로 치더라도 12조에 달하는 굉장히 거대한 일이기도 하고요. 근데 여기서 중요한 게 GPU를 잘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가 계속 말씀드리는 것처럼 확보된 아주 비싼 GPU를 되게 잘 활용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마치 저희가 이제 엔진을 하나 좋은 걸 샀는데 얘가 한 500마력짜리 엔진이면 저희들이 이 엔진에 기대하는 거는 500마력의 속도로 달려서 내가 원하는 레이싱에서 날 우승시켜주는 그걸 기대를 할 겁니다. 근데 이 500마력짜리 엔진이 사실은 300마력 정도 즉, 500마력이 나지 않는다. 라는 사실을 제가 알고 있으면 이거는 뭐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고 비용적으로도 굉장한 손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을 겁니다. 그래서 항상 500마력짜리 엔진이 500마력을 낼 수 있게 도와주는 어떤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거는 엔진 자체의 어떤 한계를 극복해주기 위한 것도 필요할 거고 주행 계획이라든지 어쩌면 도로나 신호 체계 이슈일 수도 있죠. 즉, 엔진의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이냐. 라는 솔루션이 같이 있어 줘야만 그 비싼 자원들의 효율이 나타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들은 마침 그런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낸 솔루션이 조나단의 GPU 베이스라는 솔루션이고 이 GPU 베이스는 엔진이 갖고 있는 성능을 지금 현재 50% 정도로 예측을 하고 있는데 85%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들을 저희들이 통계적으로 확인을 했고, 지금 이제 GPU 올해 지금 계획되어있는 게 1,000대에서 3,000대 정도까지 GPU군을 대상으로 성능을 안정적으로 검증하는 실험들을 현재 지금 진행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국내에 들어온 어떤 26만 대의 GPU가 정말로 투자 대비 고객들의 가치로 전환되기 위해서 저희들에게 어떤 사업 기회가 굉장히 크게 열렸다. 라는 점에서 굉장히 반갑게 생각을 하고 있고 저희만 열심히 사업을 잘하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말씀하신 것처럼 AI 기술의 발전만큼이나 GPU 비용 절감이 화두인데요. 아크릴의 GPU 최적화 기술은 시장의 다른 솔루션과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 일반적으로 인공지능 관련된 연구개발을 하시는 대부분의 연구진들은 인공지능과 관련된 백그라운드를 갖고 계시는 경우가 많거든요. 근데 저희 회사는 CTO님께서 염익준 박사님이라는 분이신데 네트워크 관련된 굉장히 많은 공부를 하시고 되게 유명하신 석학이세요. 그러다 보니까, 인공지능이라는 어떤 어찌 보면, 저희가 되게 익숙한 굴레 밖에서 순수하게 네트워크상에서의 GPU들의 설치 및 운영이라는 그런 관점에서 이 문제를 좀 발견을 하시고 이 문제에 대해서 접근을 해주신 그런 점이 있었거든요. 그게 지금 저희한테 되게 큰 행운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서 대다수의 인공지능 기업들이 모델 자체, 인공지능 모델 자체의 지능을 극대화 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고 되게 비싼 GPU들을 어떻게 나누어줄까. 이런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저희들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있는 개별 GPU들의 성능을 굉장히 끌어올리는 게 되게 중요하다. 라는 사실을 일찍 발견을 할 수 있었던 게, 아마 저희 회사의 어떤 기술 리더십을 발휘하고 계시는 CTO께서 갖고 계시는 공부해온 그분이 공부해온 어떤 학문 분야랑 그 분야의 어떤 특성 같은 것들이 저희의 경쟁력으로 좀 많이 작용한 것 같고요. 그리고 저희가 개발한 모든 기술은 네트워크 시스템 분야에 전 세계 최고 학회들이 있습니다. ATC 유즈닉스 같은 학회들이 있는데 그런 곳에 논문으로 다 발표가 돼서 객관적으로도 학술적으로도 다 입증이 된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갖고 있는 GPU와 관련된 가용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 저희에게는 굉장히 핵심적이고 독점적이고 차별적인 기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AI 신약개발, AI 의료기기, AI 네이티브 EMR 등 의료분야에서 AI를 활용하면 상당한 비용 절감과 시간 단축 등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크릴이 개발한 의료분야 특화 인프라 ‘나디아’도 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관련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 나디아를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병원, 제약사, 바이오 기업들을 위한 특화된 AI 운영 플랫폼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바이오 분야 또는 의료분야에서 가장 큰 고충 중의 하나가 의료 데이터의 모양이 들쑥날쑥하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예를 들면, 어떤 병원에서는 어떤 분의 오른팔을 라이트 암이라고 쓰시기도 하고 우수라고 쓰시기도 하고 예를 들면, 이런 게 있어요. 그래서 그런 데이터들을 표준화하고 이거를 약간 인공지능이 의미 있게 학습할 수 있는 데이터로 정리해주는 그런 역할에 특화된 그런 AI 운영 플랫폼이 나디아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고, 국내에 있는 병원들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이나 지금 또 수출 예정인 카라칼파크스탄 같은 어떤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위치한 병원들에도 설치가 돼서 운영되고 있거나 공급 예정인 상태입니다.

- 헬스케어 분야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앞으로의 전략은 무엇인지요?

▶ 나디아가 데이터라는 것에 초점을 굉장히 맞추고 있다면 결국, 병원에서의 AX는 그렇게 잘 정돈된 데이터를 이용해서 원하는 인공지능을 만들어내는 걸 텐데, 결국에는 저희는 나디아가 인공지능을 만들어내는 조나단이랑 잘 연동하여 만들어지는 어떤 현상을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이 인공지능을 원무, 연구, 진단 굉장히 많은 분야에서 자연스럽게 인공지능을 활용하기 위한 어떤 그런 기초 골격으로 나디아와 조나단을 연동한 형태로 병원들에게 공급하는 것에 저희는 굉장히 주목하고 있고 지금 올해 들어서는 그런 쪽의 일들을 굉장히 활발하게 진행을 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 최근 AI 교육 프로그램 대량 공급 계약도 체결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설명 부탁드립니다.

▶ 최근 들어서 인공지능을 어떤 교육을 위한 어떤 교자재로 활용하는 그런 움직임이 정부에서도 굉장히 많이 추진하고 있고 산업계에서도 많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이미 에듀테크 쪽에서 교육청이나 이런 공공기관에 교육과 관련된 여러 가지 기술을 공급하고 계셨던 유니와이드, 에듀윌 이런 곳과 저희들은 어쨌든, AX 인프라 인공지능을 만드는 데 활용하는 그런 소프트웨어가 있기 때문에 이거를 자라나는 친구들에게 인공지능을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구성하는지 알려주는 차원에서 저희 솔루션을 협력을 해가지고 같이 시장에 공급하는 그런 종류의 일들을 하고 있고 저는 인공지능을 처음 접하거나 좀 진지하게 접하게 되는 그런 세대들이 조나단을 이용해서 그런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라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번에는 아크릴의 글로벌 진출 현황과 비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크릴은 이미 다수의 국가와 글로벌 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글로벌 진출 현황에 대해 알려주시죠.

▶ 저희가 굉장히 오랫동안 노력을 해왔고, 관계를 가져왔던 그런 국가는 일단 우즈베키스탄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작년에서야 국가 보험제도, 국가 건강보험 제도가 시행이 됐고 그만큼 각각에 있는 병원들의 전산화랄까요? 이런 것들이 굉장히 더디게 진행되고 있었던 그런 국가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차근차근 전산화를 해나가는 게 아니라, 인공지능을 도입하고 이런 굉장히 어찌 보면, 굉장히 야심 찬 계획들을 갖고 굉장히 빠르게 지금 이 시대에 있는 기술들을 활용해서 국민들에게 어떤 복지를 제공하고자 하는 열망이 되게 큰 상황이었고 그 상황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저희들이 ODA 사업자로 저희가 갖고 있는 나디아를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인하대 병원이랑 같이 컨소시엄으로 진행을 했는데 그 결과가 굉장히 만족스럽게 나왔고 그래서 지금 현재 우즈베키스탄 건강보험공단(SHIF), 카라칼팍스탄 보건부와도 MOU를 맺고 지금 저희가 공급한 나디아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내에 설치가 되어있는데 확산을 해나가는 사업을 계속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어찌 보면 제대로 된 전산 시스템 병원에 설치된 전산 시스템을 처음 보는 분들이 원래는 그런 종류의 소프트웨어를 부르는 말이 있거든요. HIS라고 부르는데 그쪽에서는 나디아가 HIS를 약간 대표하는 말처럼 사용하시는 걸 보면서 굉장히 많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일단, 중앙아시아에 있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저희들이 갖고 있는 역량을 집중해가지고 그곳에서 필요로 하는 AX 사업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사업을 진행해나갈 생각입니다.

- 2026년은 아크릴이 상장사로서 보내는 첫해인데요.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일단은, 저희들이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GPU를 슬기롭게 쓰기 위한 솔루션이 GPU 베이스라는 제품을 몇천 대 규모의 GPU들을 대상으로 실증하는 일들을 지금 계속 다수의 클라우드 업체들과 협의를 하면서 진행하고 있는데 이 실증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게 제가 갖고 있는 제일 큰 목표 중의 하나고요. 두 번째는 나디아랑 조나단이 연동되어 병원 전체에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경험을 극대화시킨 그런 어떤 병원들을 몇 군데 만들어내는 게 또 제가 갖고 있는 목표 중의 하나입니다. 이미 국내에 있는 대형병원들과 제가 방금 말씀드린 이 일과 관련돼서 시작을 해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해외 사업을 강화해가는 것. 지난주에도 우즈베키스탄 출장이 저희 회사 임원분들이 다녀오셨는데 굉장히 좋은 말씀을 많이 하고 오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해외 사업 강화 이렇게 세 가지 정도가 제가 올해 되게 집중해서 하고 싶은 일들입니다.

- 마지막으로, 아크릴의 앞으로의 비전과 다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지금 인공지능이 국가가 보유해야 하는 굉장히 강대한 힘으로까지 인식이 되어가고 있고 우리나라도 이제 인공지능 3대 강국이라는 굉장히 거대한 국정 목표를 갖고 많은 분들이 애를 쓰고 계신데 저는 AX 인프라라는 기술이 3대 강국이라는 소버리니티를 완성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가진 기술로 우리나라가 정말 인공지능 강대국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고, 그리고 결국 AX 인프라가 해주는 일은 더 많은 분들이 더 쉽게 인공지능을 활용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일인지라, 더 많은 분이 인공지능의 가치를 경험하실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정부 기관, 제조, 국방, 의료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전문기업 아크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며 글로벌 확장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주식회사 아크릴이 세계적인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더욱 높이 비상하길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함께 해주신 박외진 대표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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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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