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빈집서 쿨쿨, 수상한 남성..."지명수배자" 순찰 중 잡혔다

재개발 빈집서 쿨쿨, 수상한 남성..."지명수배자" 순찰 중 잡혔다

채태병 기자
2026.03.06 20:26
부산에서 한 경찰이 재개발 지역 순찰 도중 60대 지명수배자를 검거했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부산에서 한 경찰이 재개발 지역 순찰 도중 60대 지명수배자를 검거했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부산에서 한 경찰이 재개발 지역 순찰 도중 60대 지명수배자를 검거했다.

6일 부산 동래경찰서는 내성지구대 소속 A 경위가 최근 순찰 중 60대 지명수배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 경위는 지난 4일 오전 10시25분쯤 재개발 지역을 도보 순찰하던 중 대문이 열린 빈집 내부를 확인했는데, 그 안에서는 한 남성이 이불을 덮은 채 잠자고 있었다.

이상함을 느낀 A 경위는 재개발조합 사무실에 연락해 자신이 방문했던 집에 대해 문의했다. 해당 주택 주인은 A 경위에게 빈집이며 현재 아무도 거주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A 경위는 빈집에 돌아가 남성의 신원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남성이 지명수배자라는 것을 알게 됐고, A 경위는 현장에서 그를 체포했다.

부산 동래구 일대 공·폐가는 총 129곳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해 4월부터 해당 지역에 대한 집중점검을 추진, 정기적인 순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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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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