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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1월 경상수지는 역대 5위 규모인 132억6000만 달러로 집계, 3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6일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6.03.06.](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3/2026031007441520704_1.jpg)
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민총소득(GNI)이 전분기 대비 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0.2%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실질 GDP 성장률은 1.0%를 기록했다. 1인당 GNI는 5241만6000원으로 전년대비 4.6% 늘었다. 미 달러화 기준으로는 3만6855달러로 전년대비 0.3%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실질 GNI는 전기 대비 1.4%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3.2% 늘었다.
교역조건이 개선되면서 실질 GDP 성장률(-0.2%)에도 불구하고 국민소득이 증가했다.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은 8조6000억원에서 7조6000억원으로 줄었지만 교역조건 개선 효과가 이를 상쇄했다.
4분기 실질 GDP 성장률 잠정치는 전기 대비 -0.2%로 집계됐다. 속보치 산출 당시 이용하지 못했던 분기 최종월 일부 실적 자료 등을 반영한 결과 정부소비와 건설투자, 수출 등이 상향 수정됐다.
지출 항목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재화 소비가 줄었지만 의료 등 서비스 소비가 늘면서 전기 대비 0.3%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1.3% 늘었다.
반면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감소하면서 3.5% 줄었다.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 투자 감소 영향으로 1.7% 감소했다.
수출은 자동차와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1.7% 감소했고, 수입도 천연가스와 자동차 등의 감소로 1.5% 줄었다.
지난해 연간 실질 GDP는 전년 대비 1.0% 성장했다. 서비스업 증가세는 이어졌지만 건설업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성장률을 제약했다. 지출 측면에서는 민간·정부 소비와 설비투자가 증가한 반면 건설투자는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실질 GNI는 2.2% 증가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1.0%)을 웃돌았다.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32조3000억원에서 39조5000억원으로 늘어난 데다 교역조건 개선으로 실질 무역손실 규모가 51조9000억원에서 32조7000억원으로 축소된 영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