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지수 "피 철철 흘러도 밴드만"…친오빠 '추행' 논란에 상처 재조명

블핑 지수 "피 철철 흘러도 밴드만"…친오빠 '추행' 논란에 상처 재조명

박다영 기자
2026.04.21 15:16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어린 시절 친오빠과의 일화를 언급한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어린 시절 친오빠과의 일화를 언급한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어린 시절 친오빠와의 일화를 언급한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수가 2018년 셀프카메라를 통해 털어놓은 어린 시절 일화가 확산했다.

영상 속 지수는 이마의 흉터를 가리키며 "이 흉터는 오빠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지수는 "오빠가 소독차 연기에 닿으면 죽는다고 하면서 놀이터 위로 빨리 올라가라고 했다. '걱정 마, 난 네 오빠야'라고 말해서 믿고 뛰어 올라가다가 난간에 머리를 부딪혀 흉터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다섯 살쯤이었는데 머리를 다쳐 온몸에 피가 날 정도로 큰 부상을 입었다"며 "오빠에게 '피 난다'고 했더니 '어쩌라고. 빨리 도망가'라며 재촉했다. 지수는 소독차가 지나갈 때까지 놀이터 위에서 기다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독차가 지나간 뒤 오빠가 '내가 널 구했다'고 하더라"며 "피를 흘린 채 집에 돌아가던 길에 사람들의 놀란 표정이 아직도 기억난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집으로 돌아갔을 때 가족들은 그의 상처를 닦아주고 밴드를 붙였지만 병원에는 데려가지 않았다고 했다.

지수는 "엄마, 아빠가 '어떡해 빨리 씻어야겠다', '피가 너무 많이 났다'면서 닦고 병원은 안 데려갔다. 그냥 밴드만 붙였다"며 "특이하지 않냐. 내가 다쳤을 때 병원에 데려간 적이 없다. 그래서 크게 다친 적이 많은데 다쳤을 때 울지 않았다. 매번 그냥 웃었다. 저 이렇게 막 컸다"고 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집안 분위기가 일반적이지 않다", "어린 동생을 위험한 곳으로 몰아 넣은 오빠의 장난이 도를 넘는다", "온몸에 피가 철철 흐르는데 밴드만 붙였다니 믿기지 않는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최근 한 유명 걸그룹 멤버의 친오빠 A씨가 여성 BJ를 추행한 혐의로 체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이 인물이 지수의 친오빠라는 추측성 글이 확산됐다. 동시에 지수 친오빠의 아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가정 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글을 올리며 파장이 일었다.

지수의 친오빠는 2024년 지수가 1인 기획사 블리수를 설립할 당시 해당 법인의 대표를 맡았다는 주장이 퍼지며 지수에게도 논란이 번졌다.

이와 관련해 지수 소속사 블리수 측 법률대리인인 김앤장 법률사무소 은현호 변호사는 지난 20일 "현재 제기되고 있는 사안은 아티스트와 블리수와는 전혀무관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수는 어린 시절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오랜 기간 가족과 떨어져 지내왔다. 해당 인물의 사생활에 대해 인지하거나 관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블리수 설립 준비 과정에서 가족 구성원들로부터 일부 제한적 조언과 도움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당시부터 지금까지 가족 구성원이 블리수로부터 보수를 받거나 의사결정에 참여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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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박다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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