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 필수템 뜬다...롯데하이마트 'PLUX', 연매출 2000억 목표

1~2인 가구 필수템 뜬다...롯데하이마트 'PLUX', 연매출 2000억 목표

유엄식 기자
2026.05.21 14:11

올해 1분기 매출 26% 신장...최대 5년 무상 보증, 구독 서비스 확장

롯데하이마트 PB 'PLUX' 주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 PB 'PLUX' 주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6,900원 ▲90 +1.32%)가 지난해 선보인 1~2가구 타깃 PB(자체 브랜드) 가전 'PLUX'가 시장 침체 국면에서도 지난 1년간 매출이 대폭 증가하면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1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PLUX가 론칭한 2025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PB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 신장률은 26%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PLUX는 주거 공간이 작아 소용량 가전을 선호하고, 가격과 에너지효율 등 실용성을 중시하는 1~2인가 가구에 주목해서 만든 브랜드다.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 상품군에서도 PLUX는 이례적인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 'PLUX 245L 1등급 냉장고'는 연간 판매량 4만여대로 냉장고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다. 또 'PLUX 43형(109cm) 이동형 QLED TV', 'PLUX 6평형(18.7㎡) 룸 에어컨' 등 11종은 연 1만대 이상 판매됐다.

특히 20대 젊은 고객이 PLUX 제품을 많이 구매했다. 지난 1년간 롯데하이마트에서 20대 고객의 PB 매출과 판매량은 각각 30% 증가해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신장세를 나타냈다. 32인치, 40인치 이동형 QLED TV는 20대 고객 매출이 3배 이상 늘었다.

롯데하이마트는 PLUX 상품을 최대 5년 A/S 무상 보증하고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4개 품목은 고객이 사용하던 중고 가전을 매입해서 신규 구매 비용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또 지난 3월부터 세탁기, 에어컨, 밥솥 등 3대 인기 제품을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고 6월부터 정수기로 품목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오는 7월경 'PLUX' 가전 300여종을 총망라해서 한 매장에서 살펴볼 수 있는 'PLUX 단독 Store'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이 같은 전략을 통해 올해 PLUX 연 매출 2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설정했다.

박병용 롯데하이마트 PB해외소싱부문장은 "'PLUX' 상품만으로도 일상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일상 가전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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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식 기자

머니투데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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