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업계 최초 'AI 국제인증' 획득…'5세대 AI 전자칠판' 시대 연다

아하, 업계 최초 'AI 국제인증' 획득…'5세대 AI 전자칠판' 시대 연다

박기영 기자
2026.05.26 10:57
AI국제인증 마크./사진제공=아하
AI국제인증 마크./사진제공=아하

에듀테크 전문기업 아하(1,987원 ▲2 +0.1%)가 전자칠판 업계 최초로 AI(인공지능) 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며 하드웨어 중심의 전자칠판 시장을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체제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아하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산업 AI국제인증'을 획득(Certified 26-030003)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AI 시스템의 기능 적합성과 환경 적응성을 규정하는 최신 국제표준인 'ISO/IEC TS 25058:2024'와 소프트웨어 품질 측정 표준인 'ISO/IEC 25023:2016'을 동시에 충족해 획득했다. 특히 아하는 지난 4개월간 엄격한 심사과정으로 AI 기술이 단 한 건의 부적합도 없는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인증을 통과한 핵심 기술은 아하 차세대 전자칠판연구소가 3년간 자체 개발한 '화이트보드 AH-AI V1.0'이다. 이 모듈은 손이나 펜으로 작성한 아날로그 판서 내용을 학습된 데이터로 실시간 변환하는 4대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손이나 펜으로 입력한 필기체 글자를 학습된 데이터 기반으로 실시간 자동 변환하는 문자인식 기능, 사용자가 직접 손이나 펜으로 그린 그림을 학습된 일러스트로 자동 변환하는 매직펜 기능, 손으로 그린 도형을 학습된 반듯한 도형으로 자동 변환하는 도형 인식 기능과 사용자가 작성한 복잡한 수식을 자동 인식해 정자 수식과 수식 결과를 자동으로 표시하는 수식 인식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아하는 AI국제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하반기 중 '5세대 AI 전자칠판'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1세대(IWB 전면형), 2세대(DLP 후면형), 3세대(LCD형), 4세대(QLED, 절전형)를 넘어 AI 튜터 및 비서 기능이 탑재된 지능형 모델이다.

5세대 AI 전자칠판은 △실시간 다국어 번역 △회의·강의 자동 녹취 및 요약 △학습 데이터 기반 자동 문제 출제 △자동 수학 문제 풀이 △텍스트 자동 번역 △음성 명령 작동 △음성인식 AI Q&A △AI 실시간 자막 △AI 터치 속도 개선 △제스처 지우개 등의 다양한 AI 기술 기반 기능 등을 구현할 예정이다.

회사는 '5세대 AI 전자칠판'이 교육 현장에서는 교사 업무를 돕고 기업에서는 회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지능형 비서'로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하는 이번 국제표준 적합성을 확보함에 따라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강력한 기술적 교두보를 마련했다.

구기도 아하 회장은 "이번 AI국제인증은 AI 시스템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최신 국제 표준으로 이를 전자칠판 업계 최초로 통과한 것은 아하의 독보적인 기술 역량을 입증한 것"이라며 "국제 인증을 받은 신뢰도 높은 AI 기술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에게 차원이 다른 스마트 인터랙티브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하는 1995년 설립된 회사로 지난 30년간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지역 등 72개국 약 270개 이상의 거래처에게 전자칠판과 전자교탁을 판매해온 중견기업이다. 이외에도 AI 얼굴인식 피부적회선 체온계나 공기살균 정화기 등 헬스케어 사업 등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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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기자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상장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제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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