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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뉴시스] 최동준 기자 = 유럽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 한 호텔에서 화상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14. photocdj@newsis.com /사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6/2026061508031023878_1.jpg)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하며 50%대 초반까지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현 정부 들어 최고치를 나타내며 오차범위 밖이긴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6월 2주차 주간 집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조사 대비 3.7%포인트(P) 하락한 51. 5%(매우 잘함 39%, 잘하는 편 12.5%)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3.2%P 상승한 44.2%(매우 잘못함 33.5%, 잘못하는 편 10.8%)를 기록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3%였다.
리얼미터 측은 "전국적인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및 개표 오류 파장으로 대학가 시국선언을 비롯한 선관위 부실 관리 책임론이 정국 혼란으로 확산된 가운데 고환율·고물가 등 경제 악재로 민생 부담이 가중되면서 긍정 평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가 76.6%로 8.1%P 하락하며 낙폭이 가장 컸다. 대전·충청·세종은 49.9%로 6.2%P 떨어졌고 경기·인천은 52.4%로 3.5%P, 부산·울산·경남은 47%로 2.7%P 각각 하락했다. 대구·경북도 44.5%로 2.6%P 밀렸다.
연령별로는 50대가 64.6%로 5.9%P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18~29세도 36.8%로 5%P 내렸다. 60대와 40대는 각각 52.3%, 63.7%로 나란히 4.3%P 하락했다. 반면 학생층은 41.4%로 10.3%P 급등하며 유일하게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2%P 상승한 44.3%를 기록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이후 최고치다. 반면 민주당은 3.8%P 하락한 38%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에 30%대를 기록한 것으로, 현 정부 들어 최저치이기도 하다. 양당 격차는 6.3%p까지 벌어져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이 처음으로 앞섰다. 조국혁신당은 0.9%p 오른 3.7%, 개혁신당은 0.3%p 오른 2.8%, 진보당은 0.1%p 높아진 1.2%였다. 무당층은 0.2%p 늘어난 7.8%로 집계됐다.
한편 대통령 국정지지율 조사의 응답률은 4.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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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