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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행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2025.08.15.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6/2026062514394693137_1.jpg)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달 1일 오전 11시30분 청와대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한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문 전 대통령과 오찬 회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찬에는 이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와 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참석하지 않는다. 김 여사는 해외 일정 관계로 이번 회동에 자리하지 않는다.
이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취임 후 공식 행사에서 문 전 대통령과 만난 적은 있으나 오찬 등을 통해 따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8월 국민임명식에 문 전 대통령 부부를 초대했고 지난달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에서도 문 전 대통령과 만난 바 있다.
이번 이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의 오찬은 단순 예방 차원을 넘어 다양한 현안이 논의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회동은 그 자체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국면에서 여권 내 불필요한 계파 갈등 우려를 불식시키고 '원팀' 행보를 당부하는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일각에선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가 전날 서울국제도서전을 찾아 문 전 대통령과 수분간 대화한 것을 계기로 이번 전당대회 구도가 친명(친 이재명 대통령) 대 친문(친 문재인 전 대통령) 간 계파 대결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시각이 있었다.
이에 대해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던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25일 KBS전격시사에 출연해 "당대표가 당의 원로이자 어른인 전임 대통령을 찾아뵙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면서도 "다만 사전에 연락도 없이 왜 그렇게 급하게 갔는지 부분은 제가 알 수 없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출신 전·현직 대통령의 만남은 6·3 지방선거 결과에 실망한 여권의 지지층을 다독이고 민심 이반 흐름에도 제동을 걸 것이란 여권의 기대도 뒤따른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10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율은 44.8%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인 2주전보다 9.2%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율은 9.4% 높아진 50.3%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보다 4.7% 상승한 39.4%를, 민주당은 4.8% 하락한 38.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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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5%이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에서 권양숙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 등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05.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6/2026062514394693137_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