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서 그런 줄" 방치했다간 위험…암 위험 신호 5가지

"나이 들어서 그런 줄" 방치했다간 위험…암 위험 신호 5가지

차유채 기자
2026.06.2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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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피로감이나 체중 변화, 통증 등을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여기고 방치했다가 암의 조기 발견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그래픽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그래픽=게티이미지뱅크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피로감이나 체중 변화, 통증 등을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여기고 방치했다가 암의 조기 발견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그래픽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그래픽=게티이미지뱅크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피로감이나 체중 변화, 통증 등을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여기고 방치했다가 암의 조기 발견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23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올랜도 헬스 암 연구소의 종양학 전문의 자드 차후드 박사는 고령층일수록 신체 변화를 질병이 아닌 노화나 스트레스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어 암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차후드 박사는 "많은 암 환자가 진단 전 수주에서 수개월 동안 증상을 경험했음에도 이를 과로, 스트레스, 갱년기 등의 영향으로 여겼다"며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이 수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노화로 오인하기 쉬운 암의 대표적인 경고 신호 5가지를 소개했다. 첫 번째는 만성 피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거나 활동량에 비해 지나치게 심한 피로감이 지속될 경우 대장암, 신장암은 물론 백혈병과 림프종 등 혈액암의 신호일 수 있다.

두 번째는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다.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음에도 6~12개월 사이 체중의 5% 이상이 줄었다면 췌장암, 폐암, 위암, 대장암 등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피로감이나 체중 변화, 통증 등을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여기고 방치했다가 암의 조기 발견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피로감이나 체중 변화, 통증 등을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여기고 방치했다가 암의 조기 발견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 번째는 배변 습관의 변화다. 변비나 설사를 반복하거나 대변이 평소보다 가늘어지는 증상은 대장 내부 종양으로 인해 장이 좁아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 실제로 대장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던 미국 배우 제임스 밴더비크는 초기 증상을 단순한 커피 부작용으로 여겨 치료 시기를 놓쳤다고 밝힌 바 있다.

네 번째는 빈뇨, 야간뇨, 혈뇨 등 비뇨기계 이상 증상이다. 이는 단순 전립선 비대증뿐 아니라 방광암, 신장암, 전립선암과도 관련될 수 있다.

마지막은 지속적인 통증이다. 특별한 원인 없이 통증이 사라지지 않거나 점점 심해질 경우 뼈암이나 췌장암 등 중증 질환의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

차후드 박사는 "의사들이 가장 주의 깊게 보는 것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거나 점차 악화되는 증상"이라며 "체중 감소나 출혈 등이 동반된다면 더욱 면밀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성적이 좋은 만큼 의사에게 말하기에 너무 사소한 증상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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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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