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에 찬 이경규 "최악의 월드컵, 축구협회장 출마하겠다"

분노에 찬 이경규 "최악의 월드컵, 축구협회장 출마하겠다"

박다영 기자
2026.06.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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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경규(65)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기 탈락에 대해 분노를 표했다./사진=머니투데이 DB
방송인 이경규(65)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기 탈락에 대해 분노를 표했다./사진=머니투데이 DB

방송인 이경규(65)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기 탈락에 대해 분노를 표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2030년을 기다리며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1994년부터 월드컵 현장을 찾아 대표팀의 경기를 관전한 이경규는 "올해가 가장 최악이었다. 최악으로 시작해 최악으로 끝났다"며 "손흥민 선수를 빼고 난리를 치더니 아예 못 뛰게 했다. 이건 말도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시안컵이 열린다. 남은 기간이 7~8개월인데 그동안 이 분노를 어떻게 참겠느냐"며 "2014년에 비슷한 일을 겪고도 같은 상황이 반복됐다는 게 안타깝다.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하면서부터 문제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방송인 이경규(65)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기 탈락에 대해 분노를 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갓경규'
방송인 이경규(65)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기 탈락에 대해 분노를 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갓경규'

축구계의 문제에 대해 그는 "사발이 깨지면 붙여도 금이 간다. 사발 자체를 없애야 한다"며 "그때 뿌리를 뽑았어야 했는데 제대로 고치지 않고 넘어오니 결국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경규는 "손흥민 선수가 은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감독이 바뀌겠죠? 또 한다고 하면 어떡하지. 돌아버리겠다"고 분노를 표했다.

그는 이어 "축구협회장에 한 번 도전해서 팀을 꾸려볼까 한다. 오늘 저녁에 윤석이를 만나 '축구협회장 출마하려는데 사람 좀 모아봐'라고 해야겠다"며 "수근이, 강호동이를 앞세워 축구협회 선거에 나가볼까 한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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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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