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겸 부총리 겸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국산 AI 반도체 시장에 기회가 있다고 전망했다.
배 부총리는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AI 시장이 기존 학습에서 추론 시장으로 빠르게 커 나가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현재는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AI 학습에 쓰이는 GPU(그래픽카드) 생태계에 참여하고 있다면, 앞으로는 AI 추론에 쓰일 NPU(신경망처리장치) 시장이 더 커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GPU는 다양한 분야 접목이 가능한 대신, 속도가 다소 아쉽고 전력 소모도 크다. 반면 NPU는 AI 연산에만 특화돼 속도가 빠르고 전력 소모가 상대적으로 적다.
배 부총리는 "AI 추론 시장은 개방형 생태계이고, 한국도 오랜 기간 준비해 왔다"면서 "한국의 NPU 업체들이 7~8년 연구 개발을 통해 상용화된 AI 칩을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퓨리오사 AI, 리벨리온, 모빌린트, 딥엑스 등이 AI 칩을 만들고, 실제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많이 관심을 가져주고 도입을 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