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있다. 2025.10.20. kgb@newsis.com /사진=김금보](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6/2026063016082316568_1.jpg)
경찰이 21대 국회의원 보궐선거 과정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무상 여론조사를 제공받은 혐의 등으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을 검찰에 넘겼다.
3대 특검(내란·김건희·해병대원 특별검사) 인계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30일 조 의원을 개인정보보호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명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각각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2022년 2월8일 제21대 국회의원 보궐선거 서울 서초구갑 국민의힘 후보 경선 과정에서 명씨에게 서초구 책임당원 2200여명의 안심번호를 제공해 여론조사 진행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또 해당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약 200만원 상당의 정치자금을 기부받은 혐의도 있다.
명씨는 같은 해 2월9일 여론조사 응답 결과 원본 데이터 일부를 조 의원에게 전달해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송치됐다.
이 사건은 김건희 특검팀이 수사하던 사건이다. 특검팀은 지난해 7월 조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나 활동 종료 전까지 사건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 특수본은 지난 9일 조 의원, 지난 18일 명씨를 각각 조사한 뒤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이들을 검찰에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