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210,000원 ▲10,500 +5.26%)1%나눔재단은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이달 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남인순 국회부의장과 김예지·김남희·김태선·서미화·조지연 국회의원 공동 주최로 '중증장애인 생물표본 제작 성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HD현대1%나눔재단과 국립공원공단이 지난 3년간 함께 추진 해온 '중증장애인 생물표본 제작사 양성·운영' 사업의 최종 결과물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중증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곤충표본, 식물표본, 아크릴 압화 식물표본 등을 각각 △꿈 △공생 △나눔 △도약의 씨앗 등 총 4가지 테마로 나눠 선보인다.
'중증장애인 생물표본 제작사 양성·운영' 사업은 중증장애인이 생물 시료 선별과 표본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 및 근로 기회를 제공해 국립공원 자연 자원 조사 및 기록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이를 위해 HD현대1%나눔재단은 2023년부터 3년간 매년 2억원씩 총 6억원을 후원해 훈련장애인 20명과 근로장애인 24명이 생물표본 제작사 양성 과정과 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일반적으로 생물표본은 생태계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살피고, 생물다양성을 연구하는 데 쓰인다. 중증장애인 생물표본 제작사들은 1주일에 1만마리가 넘는 곤충을 분류하며 전문성을 쌓아 왔다. 2020년에는 미기록종인 '청동방아벌레'를 찾아내는 성과도 거뒀다.
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중증장애인들이 정성과 전문성으로 만든 생물표본이 우리 자연을 기록하고 지키는 소중한 자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