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증권(9,770원 ▲650 +7.13%)이 10일 KB금융(187,100원 ▲15,700 +9.16%)의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2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민욱 DB증권 연구원은 "2분기 지배순이익은 전년대비 2%대 증가한 1조9400억원으로 컨센서스(평균 증권사 추정치)를 4%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원화대출은 전분기대비 1%대 증가, NIM(순이자마진)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비이자이익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매평익 부진이 지속되나 증권 자회사의 브로커리지·WM(자산관리) 수수료 개선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0%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전분기보다 11% 늘어난 5479억원으로 예상된다. 반기 말 신용평가에 따른 경상충당금 증가와 중앙계열 관련 충당금 약 170억원을 반영한 규모다. ELS 충당부채는 2·3분기 중 확정되는 대로 약 600억원이 환입될 것으로 보인다.
나 연구원은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개선, 비은행 자회사 수수료 이익 개선에 따라 연간 순이익 추정치를 약 5.2% 상향 조정한다"며 "하반기 약 8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발표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올해 주주환원율 추정치는 54.9%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실적 추정치, ROE(자기자본이익률) 상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22만5000원으로 상향한다"며 "올해 큰 폭의 ROE 개선과 견조한 주주환원 매력을 감안하면 가장 안전한 선택지 중 하나로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