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부족' 러시아 또 때렸다…우크라, 국경서 800㎞ 거리 정유소 공격

'휘발유 부족' 러시아 또 때렸다…우크라, 국경서 800㎞ 거리 정유소 공격

박기영 기자
2026.07.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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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 이후 연기가 피어오르는 가운데 사람들이 거리를 건너고 있다./사진=(키이우 AFP=뉴스1)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 이후 연기가 피어오르는 가운데 사람들이 거리를 건너고 있다./사진=(키이우 AFP=뉴스1)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을 지속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국경에서 800㎞ 떨어진 정유소를 공격했다.

뉴시스는 12일 우크라이나 당국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날 러시아 석유 시설 공격을 계속해 남서부 지역에서 1명을 사망시키고 3명을 부상시켰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매체들은 우크라의 공격 타깃을 해당 지역에 위치한 '시즈란 정유소'라고 보도했다. 해당 정유소는 러시아 거대 석유 및 가스 회사 로스네프트 소유로, 이전에도 여러 차례 우크라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아조우-흑해 해상 운하가 드론 공격을 받으면서 유조선 한 척이 파손됐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계속되는 정유소 및 인프라 공격으로 휘발유 부족 현상이 나타나 여러 지역에서 휘발유 배급제를 실시 중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장거리 제재' 공격을 '침략전쟁 중지 거절에 대한 보복'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 주요 도시 폭격을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오데사 및 인근 초르노모르스크 항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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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기자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상장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제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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