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4강 대진이 확정된 가운데 축구 통계 매체가 프랑스를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전망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통계 전문 매체 '옵타'(Opta)의 분석 결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4강 진출 팀 중 프랑스의 우승 확률이 34.05%로 가장 높았다.
스페인(23.45%)이 뒤를 이었고, 잉글랜드(21.94%), 아르헨티나(20.55%) 순이었다. 프랑스와 스페인이 맞붙는 준결승전 승자가 결승에 올라 우승할 가능성을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I조에서 세네갈(3-1), 이라크(3-0), 노르웨이(4-1)를 차례로 꺾었다. 32강에서 스웨덴(3-0), 16강에서 파라과이(1-0), 8강에서 모로코(2-0)를 차례로 제압하며 4강에 올랐다.
프랑스는 6전 전승, 16골 2실점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모두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는 홀로 8골을 기록하며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8골)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프랑스는 오는 15일 오전 4시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스페인과 준결승을 치른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스페인은 조별 리그부터 8강까지 6경기를 치르며 단 1골만 내주는 등 견고한 수비를 자랑한다. 그러나 옵타는 프랑스의 결승 진출 확률을 57.7%로 더 높게 분석했다.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의 4강전은 오는 16일 오전 4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옵타는 잉글랜드의 승리 확률을 50.94%, 아르헨티나의 승리 확률을 49.06%로 분석해 사실상 백중세로 내다봤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6골을 기록 중인 해리 케인과 주드 벨링엄을 앞세워 1966년 우승 이후 60년 만의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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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메시를 앞세워 대회 2연패와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린다.
4강 진출국은 모두 FIFA 랭킹 상위 4개국으로, 이들이 나란히 4강전에 오른 것은 월드컵 역사상 처음이다. 현재 FIFA 랭킹 1위 프랑스가 3위 스페인과 2위 아르헨티나가 4위 잉글랜드와 맞붙는다. 아르헨티나(3회), 프랑스(2회), 스페인, 잉글랜드(이상 1회)는 모두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던 국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