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에 씽큐 더했다"…GS건설, LG전자와 차세대 AI 홈 개발 맞손

"자이에 씽큐 더했다"…GS건설, LG전자와 차세대 AI 홈 개발 맞손

윤지혜 기자
2026.07.13 10:18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허윤홍 GS건설 대표(사진 왼쪽)와 류재철 LG전자 사장(오른쪽)이 지난 10일 GS건설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 차세대 AI홈 공동개발 업무협약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GS건설
허윤홍 GS건설 대표(사진 왼쪽)와 류재철 LG전자 사장(오른쪽)이 지난 10일 GS건설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 차세대 AI홈 공동개발 업무협약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GS건설

GS건설(29,700원 ▼2,150 -6.75%)LG전자(187,300원 ▲4,900 +2.69%)와 함께 AI·로봇 기반 미래 주거 표준을 만든다.

GS건설은 지난 10일 LG전자와 '차세대 AI홈'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엔 허윤홍 GS건설 대표와 류재철 LG전자 사장이 참석했다.

양사가 미래 주거서비스 분야 협력에 나선 것은 지난 4월 '미래형 주거 로봇 서비스 모델 구축'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양사는 서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AI·로봇·공간을 하나의 주거 경험으로 연결하는 미래 주거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먼저 자이(Xi) 아파트의 단지 인프라와 LG전자의 AI홈 솔루션을 결합한 공동주택 전용 AI홈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자이 아파트에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차세대 AI홈은 단순한 기기 연동을 넘어 거주자의 생활 패턴과 주거 환경을 AI가 이해하고 필요한 기능을 제안하거나 자동으로 실행하는 통합 거주 환경을 목표로 한다. 자이 아파트의 가구·단지 인프라와 LG전자의 LG 씽큐(ThinQ) AI 플랫폼을 연동해 세대 내 빌트인 기기, 단지 공용부, 외부 생활 서비스까지 연결하는 진화된 AI홈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입주민이 조명, 난방, 환기, 콘센트, 가스밸브 등 세대 내 기기 제어는 물론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방문 이력 확인,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단지 인프라와 연계된 서비스를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LG전자의 홈로봇 'LG 클로이드'(CLOiD)를 포함한 로봇 생태계와 AI홈 솔루션을 자이 아파트 단지 인프라와 결합하는 방향으로 협력을 확대한다.

허 대표는 "주거의 미래는 단순히 새로운 기기를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AI와 공간이 하나의 거주 경험으로 통합될 때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라며 "LG전자와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미래 주거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류 사장은 "LG전자의 AI홈 솔루션과 자이의 단지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가치 있게 만드는 새로운 주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양사 협력이 AI·로봇·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주거의 기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윤지혜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윤지혜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