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랙핑크 제니를 만나기 위해 소속사까지 찾아간 구독자 36만 유튜버 포테이토 터틀(26·본명 송지윤)이 거센 비판이 일자 결국 사과했다.
송지윤은 14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송지윤은 "최근 제가 올린 영상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댓글을 하나하나 읽으며 제 경솔했던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 도전 중인 100개의 버킷리스트에는 '제니와 커피 한잔하기'처럼 이루기 어려운 도전이 있다.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도 도전해보고 싶었다. 문을 두드려보고 싶었고, 저만의 길을 찾아보고 싶었다"고 소속사 방문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회사를 찾아가거나 공연에 간다고 해서 제니와 커피를 마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건 아니다"라며 "회사에 무작정 찾아가 편지와 꽃다발을 전달한 행동이 '사생'(연예인의 사생활을 집요하게 쫓아다니며 일상을 침해하는 극성팬)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송지윤은 "진심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었지만, 방식이 잘못됐다"고 인정하며 "아이돌 팬 문화에 대해 너무 무지했다.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공연장에서 '제니 언니 커피 한잔할래요?'라는 피켓을 들었던 행동에 대해서도 "살면서 공연에 처음 가다 보니 공연 문화를 잘 몰랐다"며 "앞으로는 공연 관람 에티켓을 지키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송지윤은 "콘텐츠를 위해 제니를 이용하려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한 명의 팬으로 진심을 전하고 싶었을 뿐"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송지윤은 '100가지 버킷리스트 실현'을 콘텐츠로 선보여온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85번째 소원으로 '제니랑 커피 한잔하기'를 정한 뒤 이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한 야외 공연장에서는 '제니 언니 커피 한잔할래요?'라는 큰 피켓을 들고 서 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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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윤은 최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제니 소속사 OA 엔터테인먼트(오드 아틀리에)에 직접 찾아가 편지와 꽃다발을 전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그는 "기회는 문을 두드리는 사람에게 오는 법"이라며 회사 출입문 앞에 있는 초인종을 누른 뒤 회사 직원에게 "제니에게 편지와 꽃다발을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리 유튜버라도 무작정 찾아가는 건 무례하다" "스토커 같고 소름 돋는다" "사생팬이냐?" "분명 따라 하는 사람들 생길 것 같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고, 결국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