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32년까지 'AI 전사 1000명' 키운다

구미시, 2032년까지 'AI 전사 1000명' 키운다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2026.07.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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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X 거점·삼성 19조 투자 발맞춰 고교부터 석·박사까지 '전주기 맞춤형 인재 영토' 개척

경북 구미시는 정부의 '제조 AX(인공지능 전환) 혁신 거점' 지정과 삼성의 19조원 규모 투자에 발맞춰 2032년까지 AI 전문인력 1000명을 양성하는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최근 정부가 제시한 구미 중심의 제조 AX 혁신 거점 비전과 삼성전자·삼성SDS의 대규모 투자에 대응해 실무형 AI 인재 확보를 지역 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구미시 AI 비전위원회가 제시한 'AI 넥스트 리더 1000명 양성' 목표를 오는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올해부터 지역 직업계고 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 교육 확대에 들어간다.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AI 실습을 지원하는 '구미 인재키움센터'를 구축해 초급 실무인력 양성 전초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학부 단계에서 시작해 방산 AX 대학원으로 이어지는 고도화된 교육 과정을 마련해 석·박사급 고급 인재까지 지역에서 직접 공급하는 체계도 만든다.

구미 주요 대학들도 특성에 맞춘 AI 인프라 구축과 학과 신설에 속도를 낸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인공지능공학과와 국방인공지능공학과 등을 운영 중이며 향후 'AX융합학과' 신설을 추진한다. 경운대학교는 제조 AI 중심의 교육체계 전환을 추진하며 디지털트윈 기반 실습교육과 특화 융합전공을 확대한다.

경북대학교는 기업이 교육과정 설계부터 채용까지 직접 참여하는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제조 AI 엔지니어를 양성한다. DGIST 구미캠퍼스 & 구미대학교는 반도체 소재·공정 분야의 재직자 실무 교육과 학위 취득(YES 구미캠퍼스)을 지원한다.

김장호 시장은 "정부의 제조 AX 혁신 거점 조성과 삼성의 대규모 투자가 성공하려면 이를 뒷받침할 AI 인재가 필수적"이라며 "대학과 긴밀한 협력으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해 정착하는 제조 AX 중심도시 구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북 구미시가 지역대학과 함께 AI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에 나선다./사진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지역대학과 함께 AI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에 나선다./사진제공=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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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용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심용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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