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순위' 하현승 152㎞ 쾅! 2이닝 1실점 KKKKKK에도 부산고 2-4 패배... ARI 엄준상 앞세운 덕수고 16강 진출 [대통령배 현장]

'전체 1순위' 하현승 152㎞ 쾅! 2이닝 1실점 KKKKKK에도 부산고 2-4 패배... ARI 엄준상 앞세운 덕수고 16강 진출 [대통령배 현장]

포항=김동윤 기자
2026.07.2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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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에서 부산고가 휘문고에 2-4로 패배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부산고 하현승은 투수로 등판해 최고 시속 152km의 강속구를 선보였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덕수고는 엄준상의 활약으로 마산용마고를 꺾고 16강에 진출했으며 소래고, 물금고, 공주고, 대구고도 각각 승리를 거뒀다.
부산고 하현승.
부산고 하현승.

2027 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후보 하현승(18)을 앞세운 부산고가 빈타에 시달리며 대통령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부산고는 22일 경북 포항생활체육구장에서 열린 제60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에서 휘문고에 2-4로 패했다.

하현승의 출전으로 많은 스카우트가 몰린 경기다. 4번 및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하현승은 타석에선 3차례 땅볼 타구만 만들며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투수로서는 위력적인 구위가 돋보였다. 하현승은 7회 등판해 최고 시속 152㎞ 빠른 공으로 2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마운드를 끝까지 책임졌다.

하지만 탄탄한 마운드를 앞세운 휘문고를 이기기엔 역부족이었다. 제구가 좋은 2학년 선발 이준범이 5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뒤이어 3학년 에이스 김정현이 3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김단이 단 15개의 공으로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3학년 중견수 이웅찬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휘문고는 김용휘(2루수)-홍찬의(우익수)-유제민(포수)-서찬빈(1루수)-김윤규(유격수)-김도훈(지명타자)-주윤성(3루수)-서현우(좌익수)-이웅찬(중견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이준범.

이에 맞선 부산고는 박재휘(좌익수)-서성빈(1루수)-신지헌(유격수)-하현승(지명타자)-장주영(포수)-하현진(중견수)-김도윤(3루수)-최현웅(2루수)-조재우(우익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이승민.

선취점은 휘문고의 몫이었다. 2회말 선두타자 서찬빈이 상대 2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상대 폭투와 김윤규의 좌전 안타로 무사 2, 3루가 됐고 김도훈이 좌익수 희생플라이 1타점을 올렸다. 뒤이어 서현우가 투수 머리 위로 넘어가는 중전 1타점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휘문고는 5회말 이웅찬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한 점 더 달아났다. 7회말에는 기어코 하현승까지 무너트렸다. 이웅찬의 볼넷, 김용휘의 중전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든 휘문고는 유제민이 좌익선상 1타점 적시 2루타를 치며 쐐기를 박았다.

부산고는 7회초 장주영의 볼넷, 하현진의 우전 안타로 만든 2사 1, 3루에서 조재우가 우중간 외야를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쳐 영봉패를 면하는 데 그쳤다.

한편 소래고는 광남BC를 9-3으로, 물금고는 라온고를 8-7로 각각 꺾었다. 17년 만의 대통령배 우승을 노리고 있는 덕수고는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마산용마고를 10-5로 제압했다. 공주고는 최은택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경기항공고를 13-2로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덕수고는 7명의 투수를 올린 가운데, 에이스 김대승이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메이저리그(ML)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입단에 성공한 캡틴 엄준상은 선제 적시타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덕수고의 10-5 승리와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대구고도 탄탄한 마운드를 앞세워 마산고를 7-2로 제압했다. 이현민이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조용준이 2⅓이닝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정일이 1⅔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으로 각각 무실점을 합작하며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타석에서는 리드오프 박승찬이 사이클링히트에서 안타 하나 빠진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3득점 활약이 빛났다.

덕수고 엄준상이 22일 경북 포항생활체육야구장에서 열린 대통령배 2회전에서 마산용마고를 물리치고 스타뉴스와 인터뷰에 응했다. /사진=김동윤 기자
덕수고 엄준상이 22일 경북 포항생활체육야구장에서 열린 대통령배 2회전에서 마산용마고를 물리치고 스타뉴스와 인터뷰에 응했다. /사진=김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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