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가수의 고충…"베트남 출신 엄마에 입에 담지 못할 악플"

다문화 가정 가수의 고충…"베트남 출신 엄마에 입에 담지 못할 악플"

마아라 기자
2026.08.0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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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싸이' 황민우가 베트남 출신 어머니를 향한 악플로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사진=머니투데이 DB, 황민우 인스타그램
'리틀 싸이' 황민우가 베트남 출신 어머니를 향한 악플로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사진=머니투데이 DB, 황민우 인스타그램

'리틀 싸이' 가수 황민우가 가족을 향한 악플로 인해 힘들었던 심정을 털어놓았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트로트 신동 특집 '노래에 나이가 있나요'를 주제로 황민우를 초대했다.

이날 황민우는 과거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뒤 '리틀 싸이'로 데뷔했다.

이에 대해 황민우는 "촬영 2~3일 전에 섭외 요청이 왔다. 당시 싸이도 뮤직비디오도 뭔지 잘 몰랐다. 그런데 영상이 유명해지면서 얼굴을 알리게 됐다"고 떠올렸다.

수월하게 연예계에 데뷔하게 됐지만, 인기의 그림자도 있었다. 황민우는 "시간이 지나면서 '언제까지 리틀 싸이 우려먹을 거냐'는 부정적인 시선이 늘었다"며 "어머니가 베트남 출신인데, 당시만 해도 다문화 가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좋지 않아 악플이 쏟아졌다"고 고충을 전했다.

황민우는 "저를 향한 비난은 참을 수 있었지만, 어머니에게는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악플이 달렸다. 그때 내가 괜히 연예인의 길을 선택했나 싶어 정말 많이 후회했다"면서도 "하지만 그 시련 덕분에 멘털이 훨씬 강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강남스타일' 등으로 쌓은 인지도 덕에 13개국에 해외 공연을 다녔다며 긍정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2005년생 황민우는 2012년 싸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와 무대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트로트 가수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무대와 방송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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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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