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회 비만약' 韓공급망 완성단계 가능성…펩트론 '불기둥'

'월 1회 비만약' 韓공급망 완성단계 가능성…펩트론 '불기둥'

김경렬 기자
2026.08.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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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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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라이 릴리가 개발하고 있는 '월 1회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비만약의 국내 생산 공급망이 사실상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에 펩트론(166,100원 ▲38,300 +29.97%)이 가격제한선까지 올랐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9분 현재 펩트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만8300원(29.97%) 오른 16만6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펩트론 주가는 지난달 14일 9만8000원까지 내린 뒤 반등을 모색했고 등락을 반복하며 우상향하다 이날 16만원대를 회복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펩트론은 지난 3월 5일 이사회에서 오송 2공장 자동충전설비 도입 관련 건을 의결했다. 제2공장은 릴리와 공동 개발 중인 월 1회 비만약 생산을 위한 미국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cGMP) 시설로 알려져있다. 공장은 당초 계획보다 2.6배 큰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라이 릴리가 차세대 장기지속형 비만약 생산을 염두한 투자를 진행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한편 펩트론의 공매도 잔고는 지난달 29일 기준 약 135만주에 이른다. 사상 최대치로 상장 주식 수 기준 5.79% 비중을 차지한다. 이날 펩트론의 순매수수량은 이 시각 현재 1만3000만주대. 공매도 물량이 크다보니 공매도(숏) 포지션을 정리하기 위해 매매는 시작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빌린 주식을 되갚으려 시장에서 다시 매수하는 숏커버링에 따른 주가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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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렬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경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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