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증권은 서울반도체(9,810원 ▲170 +1.76%)에 대해 2분기 매출 증가가 긍정적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7500원에서 95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일 장 마감 기준 서울반도체 주가는 9810원으로 목표가를 웃도는 상황이다.
서울반도체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6.1% 증가한 2921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추정치인 2758억원을 상회한 반면, 영업이익은 추정치 47억원을 하회했다.
대신증권은 서울반도체가 IT·전장, 조명 등 전 부문에서 양호하게 성장한 것으로 봤다. 저수익 제품의 축소, 조명 및 전장에서 LED 평균공급단가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직전분기대비 0.5%포인트 개선됐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LED에서 TV, 모바일 등 IT기기의 수요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과 경쟁 심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노트북·태블릿PC 영역에서 OLED 패널로 전환하는 상황을 반영하면 내년 이후 매출 성장에 부담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광통신향 매출 기대감도 있지만 매출로 인식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고신뢰성 제품 등 질적 성장 전략의 결과가 날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