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지오에 '로봇 바리스타' 생긴다…엑스와이지-대우건설 맞손

푸르지오에 '로봇 바리스타' 생긴다…엑스와이지-대우건설 맞손

최태범 기자
2026.08.31 11:00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김용현 대우건설 상무(왼쪽)와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엑스와이지 제공
김용현 대우건설 상무(왼쪽)와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엑스와이지 제공

AI(인공지능) 로보틱스 기업 엑스와이지대우건설(18,230원 ▼1,460 -7.41%)과 푸르지오 커뮤니티센터 내 로봇 바리스타 솔루션 공급 및 적용을 위한 사업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푸르지오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에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브루'를 적용하고, 앞으로 전국 푸르지오 단지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바리스브루는 주문 접수부터 음료 제조와 픽업까지 카페 운영의 주요 과정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시간당 최대 125잔의 음료를 제조할 수 있고, 주문 접수부터 제조 완료까지 걸리는 평균 OTC(주문·완료 소요시간)는 1분48초다.

이용이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엑스와이지는 실제 카페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동시에 기업·기관과 상업·생활 공간 등 현장에 솔루션을 적용하며 공간별 이용 패턴과 운영 방식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축적해 왔다.

이번 협력은 상업시설과 기업·기관에서 활용돼 온 로봇 기술을 대규모 공동주택으로 확장하는 사례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커뮤니티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엑스와이지는 검증해 온 로봇 기술의 적용 영역을 주거 공간까지 넓힌다는 목표다.

첫 적용 대상에는 1681세대 규모의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가 포함됐다. 내년 상반기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양측은 자율주행 배송 로봇 '스토리지'를 활용한 다층 배송 등 주거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로봇 서비스로 협력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바리스브루의 적용 영역을 주거 공간으로 넓히고, 향후 다양한 로봇 기술이 입주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최태범 기자

씨앗을 뿌리는 창업자들의 열정부터 위험을 감수하는 투자, 성장의 토대를 닦는 정책의 흐름까지 스타트업 생태계의 모든 현장에서 함께 호흡합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