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테크볼·근대5종서 '금 4개'…한국, AG 첫날 '종합 3위'로 출발

남자농구·테크볼·근대5종서 '금 4개'…한국, AG 첫날 '종합 3위'로 출발

이재윤 기자
2026.09.2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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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히가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에서 한국 이준석이 환호하고 있다. 이날 이준석은 금메달을 획득했다./나고야(일본)=뉴시스
20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히가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에서 한국 이준석이 환호하고 있다. 이날 이준석은 금메달을 획득했다./나고야(일본)=뉴시스

한국 선수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첫날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를 따내며 종합 3위로 출발했다.

20일 한국 대표팀은 근대5종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했고 테크볼과 남자 농구에서 각각 금메달 1개를 추가했다. 한국은 이날 금메달 4개를 포함해 1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국가별 순위는 금메달 11개로 중국이 1위고, 금메달 6개의 일본에 이어 한국은 3위에 자리했다.

첫 금메달은 근대5종 여자 개인전에서 나왔다. 성승민은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여자 결승에서 펜싱과 수영, 장애물 경기, 레이저 런 합계 1492점을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성승민은 김은주, 신수민과 함께 출전한 여자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해 대회 첫날 금·은메달을 하나씩 목에 걸었다.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이승현과 장재석이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나고야=뉴스1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이승현과 장재석이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나고야=뉴스1

근대5종 남자 대표팀도 금메달을 보탰다. 전웅태, 이종현, 서창완은 남자 단체전에서 합계 4779점을 기록해 중국(4768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개인전에선 전웅태가 은메달, 이종현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테크볼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이준석은 나고야 히가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리 잘릴 메즈헤르 알레야위(이라크)를 세트 점수 2-0(12-11 12-5)으로 꺾고 초대 아시안게임 챔피언에 올랐다.

남자 농구대표팀은 이날 네 번째 금메달을 장식했다. 한국은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꺾고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한국 남자 농구의 아시안게임 통산 5번째 금메달이다. 해외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우승은 1982 뉴델리 대회 이후 44년 만이다.

20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안조시 안조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근대5종 여자 개인 결승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성승민이 기뻐하고 있다./안조(일본)=뉴시스
20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안조시 안조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근대5종 여자 개인 결승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성승민이 기뻐하고 있다./안조(일본)=뉴시스

은·동메달도 잇따랐다.

사이클 신지은은 여자 도로 독주에서 동메달을 따내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메달을 기록했다.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는 반효진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수영에선 남자 자유형 100m 김영범이 은메달, 황선우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배영 100m에선 이주호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정구에서도 남녀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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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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