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에 공 닿는 느낌 없었다"...손흥민 58호골, 본인도 "찜찜"

"발에 공 닿는 느낌 없었다"...손흥민 58호골, 본인도 "찜찜"

차유채 기자
2026.09.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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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지난 28일 우루과이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한국 A매치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올랐으나 정작 당사자는 "제 골이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사진은 손흥민. /사진=뉴시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지난 28일 우루과이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한국 A매치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올랐으나 정작 당사자는 "제 골이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사진은 손흥민. /사진=뉴시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지난 28일 우루과이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한국 A매치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올랐으나 정작 당사자는 "제 골이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1-4로 크게 패했다.

손흥민은 이날 유일한 득점을 기록하며 대표팀의 자존심을 지켰다. 후반 35분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발에 살짝 갖다 대 방향을 바꿔 골을 터뜨렸다.

이 득점은 손흥민의 A매치 58번째 득점으로 인정됐고, 이로써 손흥민은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과 함께 한국 남자 A매치 역대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손흥민은 경기 후 공이 자신의 발에 닿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제 느낌에는 공에 닿는 느낌이 없었다"며 "그래서 제 골이 아닌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거듭 "공에 맞았다면 경기를 하다 보면 느낌이 있는데, 저는 맞은 느낌이 없었다"며 "만약 이 골이 제 골로 기록된다면 저도 찜찜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발에 맞지 않았다면 해당 득점은 이강인의 골로 인정돼야 한다. 그러나 경기 운영본부(대한축구협회)와 심판진은 여러 상황을 종합해 최종적으로 손흥민의 득점으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모레노호는 오는 10월 2일 베네수엘라, 10월 6일 우즈베키스탄과의 A매치가 예정돼 있다. 현재 임시 감독을 맡고 있는 모레노 감독은 이번 A매치 경기 결과에 따라 정식 감독으로 승격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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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머니투데이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영화를 비롯한 연예 및 스포츠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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