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에이티즈 최산이 데뷔 후 번 돈으로 집안의 빚을 모두 갚았다고 고백했다. 최산은 고등학교 시절 어머니에게 어려워진 가정형편을 듣고 하루빨리 돈을 벌어 가족을 돕겠다고 결심했고 현재는 빚을 모두 청산한 상태다.
24일 방영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21회에서는 에이티즈 멤버 최산과 홍중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최산은 이동 중 차 안에서 아버지와 통화를 나누며 다정한 부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최산은 아버지를 향한 각별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최산은 "저는 아버지에 대해 꼭 말하고 싶다"며 "아버지는 단점이 없는 가부장적인 아버지시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아버지는 '내가 다 할 거니까 우리 집 여자들은 걱정 말고 다 쉬어'라고 하신다. 밖에서 아무리 궂은일을 겪고 들어오셔도 '넌 몰라도 돼'라며 되레 가족들을 더 생각하시는 분"이라며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전했다.
다만 아버지가 자신에게만큼은 엄격한 교육 방식을 고수했다고 털어놨다.
최산은 "대신 아버지가 저를 엄하게 키우셨다"며 "장염에 걸리면 '먹어, 밀어내'라고 하셨다"며 아버지의 독특한 교육 방식을 떠올렸다.
이어 "자전거를 타다가 이마를 다쳐도 '연고 발라, 나아' 하고 끝이었다"며 "그렇게 약 바르고 참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홍중은 "산이 눈빛이 약간 아버지한테 있다"며 부자의 닮은 점을 언급했다.
과거 집안에 경제적인 어려움이 생겼던 사연도 털어놨다.
최산은 "사실 집에 빚이 조금 생기게 됐다"며 "고등학교 때 일주일에 한 번씩 치킨을 먹었는데 그때 어머니가 사실 집 상황이 좋지 않다고 말씀해 주셨다"고 회상했다.
최산은 당시 어머니의 말을 들은 뒤 하루빨리 경제적으로 자립해 가족을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자들의 PICK
지금 1,379명 읽는 중
최산은 "그래서 일을 빨리 시작해서 집의 빚을 갚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가수로 데뷔한 최산은 실제로 정산받은 돈을 가족을 위해 사용했다.
최산은 "지금은 제가 빚을 다 갚았다"며 집안의 빚을 모두 청산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홍중 역시 최산이 가족을 위해 노력했던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고 증언했다.
홍중은 "산이가 초반에 1~2년 열심히 일해서 정산받은 돈을 가족을 위해 쓰는 모습을 옆에서 봤다"고 말했다.
최산은 현재 가족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최산은 "지금은 해피엔딩이다. 가족들 모두 잘 지내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