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앤코그룹, 독립 경영위원회 공식 출범…기술위원회 신설

로아앤코그룹, 독립 경영위원회 공식 출범…기술위원회 신설

박기영 기자
2026.10.26 15:11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로아앤코그룹이 그룹 차원의 경영 투명성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장 계열사별 기업가치 제고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경영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로아앤코그룹은 온성준 회장이 지난주 주재한 그룹사 월례회의서 경영위원회를 정식 발족하고, 운영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그룹 회장과 분리된 별도 위원장을 선임했다. 이와 함께 경영위원회 산하에 각 계열사 핵심 인력이 1명씩 참여하는 기술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그룹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체계화하면서 개별 상장 계열사의 독립경영과 책임경영 원칙을 강화하고 기술협력과 사업 시너지를 실질적인 경영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조치다.

경영위원회는 △투자심의 및 자본배분 체계 고도화 △내부통제와 컴플라이언스 강화 △계열사 간 기술협력 및 신규 성장동력 발굴 △상장 계열사별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특히 신규 인수합병(M&A)과 전략적 투자 과정에서 사업적 타당성, 투자수익률, 자금조달 구조, 재무적 위험 및 이해상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영위원회는 그룹 차원의 전략을 논의하는 협의·자문기구로 운영되며, 각 상장 계열사의 투자 및 자금 운용에 관한 법적 의사결정은 해당 회사의 이사회와 경영진이 독립적으로 수행한다는 원칙이다.

기술위원회에는 각 계열사에서 선정한 핵심 인력이 1명씩 참여할 예정이다. 기술위원회는 반도체 장비, 정밀 제조, 첨단소재, 마이크로LED·마이크로RGB 등 그룹 내 주요 사업 분야의 기술 역량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개발과 신규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한다. 특히 생산기술 고도화, 품질 개선, 원가 경쟁력 강화, 연구개발 투자 효율성 제고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최근 루멘스바이오스가 추진 중인 폴라리스우노 경영권 인수 역시 기존 성장사업과 안정적인 제조 수익사업을 결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의 일환이다. 폴라리스우노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인도네시아에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발용 합성원사 및 화학소재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루멘스바이오스는 기존 마이크로LED·마이크로RGB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면서 폴라리스우노의 생산 효율화와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사업별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온성준 로아앤코그룹 회장은 "그룹 전체의 성장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면서도 개별 계열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존중하는 경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영위원회와 기술위원회를 통해 투자 효율성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철저한 내부통제와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시장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로로아앤코그룹은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에스엘에너지, 공작기계·건설 반도체 부품 전문기업 넥스턴앤롤코리아(2,110원 ▲35 +1.69%),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인 미래산업(6,890원 ▼210 -2.96%), 타이어 금형 전문기업 다이나믹디자인(224원 0%), OTT 셋톱박스 전문기업인 아틀라스링크(3,780원 ▲10 +0.27%), LED전문기업인 루멘스바이오스(993원 ▼73 -6.85%) 등으로 이뤄졌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