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김부겸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공식 요청…언제든 찾아뵙겠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을 공식 요청했다. 김 예비후보는 13일 대구 달서구 두류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찾아뵙겠다는 의사를 전했으나 아직 특별한 답을 받지 못했다"며 "공식적으로 예방을 요청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기 전 지역 어른을 찾아뵙는 차원에서 요청드린 것"이라며 "언제, 어디로 오라고 말씀하시면 기꺼이 찾아뵙고 싶다"고 했다. 김 후보는 과거 대구 수성구 집을 정리하고 경기 양평으로 거처를 옮긴 데 대해 시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그는 "국무총리 임명 3개월 후 수성구 만촌동 집을 팔았다"며 "당시에는 총리직 수행 후 정계를 은퇴하고 가족과 함께 전원생활을 하겠다는 생각에 정리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다시 돌아오게 됐고 많은 분이 시민들에게 상처를 줬다며 지적해주셨다"며 "이 자리를 빌려 상처받은 시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김 후보는 "집 나갔다 돌아온 자식보다 더 열심히 시민을 위해 일하겠다"며 약속했다.
-
'상록수' 사태 수습에 대부업계 긴장↑ 새도약기금 압박 커지나
이재명 대통령이 "약탈적 금융"이라 지적한 '상록수제일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상록수) 문제가 일단락됐지만 대부업계의 긴장감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상록수 이슈가 새도약기금 참여에 소극적인 대부업권을 향한 정부 압박으로 해석될 수 있어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부업권 상위 30개 업체 중 현재까지 새도약기금에 참여한 곳은 15곳에 불과하다. 지난 1월 새도약기금 협약 가입 대부업체가 13곳이었는데 넉 달 새 2곳밖에 늘지 않았다. 새도약기금은 7년 이상 연체, 5000만원 이하 무담보 개인 채권을 매입한다. 대부업권이 보유한 '7년 이상·5000만원 이하 장기연체채권' 6조8000억원 중 채무 조정 채권을 제외한 새도약기금 매입 대상 채권은 4조9000억원이다. 상위 30개 대부업체가 이 대부분 채권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업권 협조 없이는 새도약기금이 제대로 작동하기 어려운 구조다. 전날 이 대통령은 23년 전 카드 대란 사태 수습을 위해 만들어진 민간 배드뱅크 '상록수'를 두고 "지금까지 참 악착같이 추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대검, '공소청 개청준비단' 본격 운영…10월 출범 대비
대검찰청이 오는 10월 공소청 출범 준비를 위한 '공소청 개청 준비단'을 구성해 운영에 나섰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공소청 개청준비단을 꾸리고 조직개편에 대응하기 위한 업무를 수행 중이다. 준비단 단장은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이, 부단장은 박규형 기획조정부장이 맡는다. 기획조정부가 준비단 운영을 총괄하며 과학수사부·형사부·반부패부·공공수사부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해 업무를 분담할 예정이다. 준비단에 속한 검찰 연구관 40여명은 공소청 출범 시 달라질 검찰의 직제와 인력 배치,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등과 관련해 사전 대비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준비단은 공소청법·중대범죄수사청법·형사소송법 등 관련 법안을 토대로 훈령과 예규 정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D-21, 정청래 '광폭 행보' 예고…장동혁 '李정부 심판론' 띄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결의를 다졌다. 정 대표는 지원 유세가 역효과를 낸다는 지적을 일축하고 광폭행보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으며 장 대표는 이재명정부 심판론을 앞세워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정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3 지방선거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 경남 통영 욕지도, 인천 강화 교동도 등 87개 지역을 찾았고 현장 최고위원회의만 37차례 개최했다"며 "지방선거까지 남은 21일 동안에도 24시간을 쪼개고 또 쪼개서 극한의 지극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오라는 곳은 많고 몸은 하나다. 몸이 10개, 100개였으면 좋겠다"며 "일각에서 역효과를 이야기하는데 오지 말라고 한 곳에 간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정 대표는 최근 부산 북구갑 하정우 후보 지원 과정에서 이른바 '오빠 호칭' 논란에 휩싸였다. 정 대표는 "언론이 문제다. 일정은 알아서 할 테니 언론은 간섭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
'온몸에 구더기' 아내 숨졌다..."부사관 남편, 알고도 방치" 무기징역 구형
아내의 몸에 욕창과 감염이 생겼는데도 장기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육군 부사관에게 군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군 검찰은 전날 오후 제2지역 군사법원에서 열린 육군 상사 A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군 검찰은 구형 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피해자가 사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도 방치했다"며 "범행 수법이 매우 잔인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30대 아내 B씨의 몸에 욕창이 생겼음에도 적절한 치료나 보호 조치를 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경기 파주시의 한 육군 기갑부대 소속 상사였던 A씨는 지난해 11월 17일 "아내의 의식이 혼미하다"며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집 안에서 전신이 오물에 오염된 상태의 B씨를 발견했다. 당시 B씨의 하지 부위에는 감염과 욕창으로 인한 피부 괴사가 진행돼 있었으며, 구더기까지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심정지 증상을 보였고, 다음 날인 11월 18일 결국 숨졌다.
-
코레일, '정선아리랑 열차' 오는 22일부터 운행 재개…관광 테마열차
지난 2월 전면 중단됐던 '정선아리랑열차' 운행이 재개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22일부터 주말(토·일)과 정선장날(2·7일) 하루 2회(상행 1회, 하행 1회) 열차 운행을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운행시각은 △제천: 오전 9시2분→아우라지: 오전 11시33분, △아우라지: 오후 5시20분→제천: 오후 7시49분이다. 정선선(민둥산~아우라지)을 유일하게 운행하게 되는 이 열차는 강원도 정선의 대표 문화유산인 '아리랑'을 테마로 한 관광열차다. 당초 청량리~아우라지 간을 연결했지만 2024년 2월부터 정선선 구간 낙석 발생으로 운행구간이 '청량리'에서 중간역인 '민둥산'까지만으로 단축 됐다. 지난 2월부터는 열차 정비를 위해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이번 운행재개로 2년 만에 '민둥산'부터 '아우라지'까지의 풍경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코레일은 열차의 주행·제동장치 등 주요 설비를 정비해 안전을 확보하고 객실 벽면과 바닥재 등을 교체해 새 단장했다. 정선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디자인을 적용하고 자전거 거치대를 추가 설치해 여행의 재미를 더했다.
-
"이걸 누르면…" 새 차 설명 듣던 70대 운전자, 3m 아래 하천 돌진
대구에서 자동차 판매점 직원에게 신차 조작 설명을 듣던 70대 운전자가 차량을 하천 둔치로 추락시키는 사고를 냈다. 지난 12일 뉴스1·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7분쯤 대구 수성구 지산동 자동차 판매점 앞에 정차해있던 승용차가 편도 4차로 도로를 가로질러 3m 아래 하천 둔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70대 여성 A씨를 포함한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명은 현장에서 간단히 조치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소방 당국은 차량 7대와 인력 27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경찰은 신차를 인수한 A씨가 판매점 직원으로부터 조작 설명을 듣던 중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마인드풀커넥트, 정부 자살예방 프로젝트 '천명수호처' 위촉
정신건강 분야 스타트업 '마인드풀커넥트'가 천명수호처로 위촉돼 정부가 추진하는 자살 예방 활동에 일조한다. 마인드풀커넥트는 자살 예방 '천명지킴 프로젝트'의 핵심 실행 주체인 '천명수호처'로 위촉됐다고 13일 밝혔다. 국무조정실 산하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가 주관하는 천명지킴 프로젝트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올해 자살사망자를 1000명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자살 예방 캠페인이다. 생명지킴추진본부는 지난달 24일 '천명지킴 발대식'을 열고 사회적 영향력이 큰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을 '생명대사'로, 기업·시민단체 등 기관을 '천명수호처'로 위촉했다. 마인드풀커넥트는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와 류혜원 마인드풀커넥트 대표가 함께 설립한 정신건강 분야 스타트업이다.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자살률 감소를 목표로 정신건강 솔루션 브랜드 'MINDSOS' 등 다양한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나종호 예일대 정신의학과 교수, 백종우 경희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한국자살예방협회장), 장동선 뇌과학자 등 정신건강 분야 전문가들이 고문단으로 참여했다.
-
부동산·국민배당금에 폭행 공방까지…뻥뻥 터지는 이슈에 요동치는 지선 판세
6·3 지방선거를 3주 앞두고 서울·영남권 등 주요 격전지 판세가 요동친다. 부동산 정책에 대한 민심 이반과 '공소취소(조작기소) 특검' 추진에 따른 보수층 결집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여기에 후보자를 향한 도덕성 검증, 국민배당금 제안, 중동발 안보 변수 등 대내외 현안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진다. 선거 구도가 혼전 양상으로 접어든다는 평이 나온다.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 지난 9~1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장 선거에서 정원오 민주당 후보(46%)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38%)의 지지율 격차는 8%포인트(p)로 줄었다. 한 달 전 다수 여론조사에서 10%대 였던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영남권 역시 대구시장 선거의 경우 김부겸 민주당 후보(44%)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41%)가 3%p 차, 부산에선 전재수 민주당 후보(43%)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41%)가 2%p 차로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남도지사 선거에선 김경수 후보가 45%로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38%)를 앞서고 있지만 역시 격차가 크진 않다.
-
"알 많아 좋아~!" G마켓 패러디 광고 '대박'...할인행사 2000만명 왔다
지난해 알리익스프레스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 뒤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이커머스 G마켓이 선보인 'B급 감성' 패러디 광고 영상이 대박을 치면서 회사 매출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G마켓에 따르면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 광고로 선보인 드라마 '추노'와 영화 '신세계' 명대사 패러디 영상 조회 수가 2주 만에 4000만회를 돌파했다. 구체적으로 이날 오전 기준 장혁 편이 1745만회, 장항준 편 1243만회, 박성웅 편이 1182만회로 총 4170만회로 집계됐다. 영상에서 장혁은 추노 명대사 "얼마나 좋아'를 패러디해 '알 많아 좋아(명란젓)', '옷 말라 좋아(세탁건조기)', '결 말아 좋아(고대기) 등 빅스마일데이 특가 상품을 홍보한다. 박성웅은 신세계 명대사 "거 죽기 딱 좋은 날씨네"를 '거 죽기 딱 좋은 낙지네', '거 죽기 딱새우' 등 상품 설명으로 바꾼 대사를 한다.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1600만명 관객을 동원한 장항준 감독은 '천만 광고감독'에 도전하는 설정으로 영상에 등장한다.
-
경실련 "버스 준공영제, 지원금 2배 늘었지만 승객은 줄어"
버스 준공영제를 시행 중인 지방자치단체의 전국 버스 재정지원금이 두 배 넘게 늘어나는 동안 버스 승객 수와 운행거리 등 서비스는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 버스 운영의 재정 의존도는 커지고 정작 수요와 수입은 회복되지 않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공공교통네트워크는 13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전국 버스 운영실태 및 준공영제 개선방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경실련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버스 운영자료와 주요 특별시·광역시를 비롯해 전국 151개 시·군의 버스 준공영제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년간 재정지원은 두 배 넘게 늘었으나 버스 수요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전국 버스 재정지원금은 2019년 1조9795억원에서 2024년 4조1002억원으로 5년 만에 107. 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승객 수는 42억2039만명에서 36억8691만명으로 12. 6% 감소했다.
-
우리은행, 외국인 관광객 전용 선불카드 '놀 월드 카드' 출시
우리은행이 놀유니버스, 코나아이와 함께 선보인 외국인 관광객 전용 선불카드 '놀 월드 카드'의 인천공항 현장 교부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현장 교부는 지난 3월 체결된 3사 간 업무제휴의 후속 조치로,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 직후 카드를 수령해 국내 결제와 환전 서비스를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놀 월드 카드'는 높은 환율 우대 혜택으로 환전 부담을 낮춘 외국인 관광객 전용 선불카드다. 공항 환전소는 물론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 ATM, 무인환전기, 제휴사 키오스크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환전·충전·출금이 가능해 국내 체류 중 금융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패턴을 반영해 올리브영, 무신사, GS25 등 생활·쇼핑 브랜드와의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30만원 이상 환전 고객에게 무신사 뷰티 웰컴 키트를 증정하는 등 국내 여행 중 체감할 수 있는 혜택도 마련했다. 김고운 우리은행 외환사업부 부부장은 "이번 '놀 월드 카드' 현장 교부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관광금융' 서비스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제휴처 확대와 기능 고도화를 통해 외국인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고 한국 방문 경험 전반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