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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방중 일정 맞췄나…러, '침략 위협 대비' 19~21일 대규모 핵 훈련
러시아가 사흘간 대규모 핵 훈련에 나선다. 이번 훈련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 기간에 맞춰 진행돼 특히 주목받는다. 19일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19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러시아 연방군은 침략 위협 발생 대비 핵무기 준비 및 사용에 관한 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병력 6만5000명 이상과 7800대 이상의 군사 장비가 투입된다. 미사일 발사대 200여대, 항공기 140대 이상, 수상함 73척, 전략미사일잠수함(8척) 등 잠수함 13척 등도 동원된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핵 훈련의 목표에 대해 "잠재적 적대 세력에 대한 억지 조치의 준비·실행 과정에서 지휘·작전 인원의 역량을 향상하고 예하 부대의 지휘통제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벨라루스 영토에 배치된 핵무기의 공동 훈련 및 운영과 관련 훈련도 다룰 것"이라고 했다. AFP에 따르면 러시아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와 국경을 맞댄 벨라루스에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 '오레시니크' 등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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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터블, 시카고서 조리 특화 양팔 휴머노이드 플랫폼 '제스트' 선보여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F&B 로보틱스 전문 기업 로보터블이 이달 16~1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외식산업 박람회 '2026 NRA Show'에서 F&B 특화 양팔 휴머노이드 플랫폼 '제스트(Zest)'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제스트는 오픈소스 'Openarm'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조리 특화 휴머노이드 플랫폼이다. 양팔에 각 8개의 관절이 들어갔으며 자체 개발한 RGB·깊이·열화상 카메라, 전자코, HD 마이크의 멀티모달 센서가 적용됐다. 보고 듣고 행동하는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을 자체 원격조종 데이터로 학습시켰다. 그 위에 보정 레이어와 작업 관리단계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번 전시에서 제스트는 양팔로 뒤집개를 잡고 팬 위에서 양파를 볶는 동작을 선보였다. 좌표를 사전에 모두 입력하는 기존 룰베이스 산업용 로봇과 달리 제스트는 카메라로 장면을 인식해 도구의 위치를 추정하고 파지 동작을 생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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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방선거 이후 국회의장단 선출키로…상임위 구성 합의는 불발
여야가 6·3 지방선거를 마치고 오는 6월5일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 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은 합의 결과를 발표했다. 한 원내대표는 "2026년 6월5일 금요일 오후 2시 후반기 국회의장·부의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개회한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오는 20일까지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촉구해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는 21일부터 6월 2일까지 지방선거 운동 기간이다. 선거운동 시작 전에 끝내야 한다"며 "전반기 의장단 임기가 29일에 끝난다. 내일(20일) 선출 절차를 마쳐야 신임 국회의장단이 30일부터 정상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고 했다. 천준호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합의문 발표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최다선 의원을 임시의장으로 선출해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장단 선출 표결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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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공장에 아틀라스 2.5만대 투입…로봇 밸류체인 가동
현대자동차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생산 현장에 2만5000대 이상 직접 투입하기로 했다. 자사 공장을 초기 최대 수요처로 활용해 양산 초기의 높은 원가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도 미국에서 직접 생산하며 휴머노이드 밸류체인 내재화에 나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웨스틴 시포트 디스트릭트 호텔에서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로보틱스 전략 기업설명회(IR)를 열고 보스턴다이나믹스 휴머노이드 사업 로드맵과 밸류체인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이 제시한 목표는 2028년 연간 3만대 규모의 아틀라스 생산 체제 구축이다. 이 중 2만5000대 이상을 현대차·기아 생산 현장에 직접 배치해 초기 물량의 대부분을 내부 수요로 소화한다는 구상이다. 실전 배치는 2028년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시작으로 2029년 기아 조지아 공장 순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양산 초기의 높은 제조 원가를 빠르게 낮추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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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넘게 숨어 있었다…지리산서 무더기 발견된 산삼, 얼마길래
경남 산청군 지리산 자락에서 수령 100년으로 추정되는 산삼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약초꾼 황모씨(70)는 지난 17일 산청 인근 지리산 해발 900m 능선 지점에서 100년근 이상을 포함해 천종산삼 12뿌리(114g)를 발견했다. 천종산삼은 사람의 손이 전혀 닿지 않은 야생에서 자연 발아해 50년 이상, 4대 이상을 거쳐 온 산삼을 통칭한다. 올해 들어 지리산 일대에서 천종산삼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지난해보다 10일 정도 빠른 시기에 발견됐다. 협회 감정가는 2억430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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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법적 책임 묻는다"…카라큘라, MC몽 '명예훼손' 고소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가 가수 MC몽(신동현)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MC몽에 대한 정보통신망법상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을 이날 접수했다. 카라큘라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전날 MC몽이 자신의 틱톡 라이브 방송에서 약 22만명이 시청 중인 가운데 '유튜버 카라큘라가 이모씨로부터 제보받고 자신과 차모씨의 불륜 의혹 영상을 게시했다 500만원을 받고 하루 만에 영상을 삭제했다'는 취지 발언을 했다" 고소 취지를 밝혔다. 그는 MC 몽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1억원 상당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했다고 밝혔다. 카라큘라는 "해당 사안과 관련해 어떠한 제보를 받은 사실이 없고 관련 영상을 제작하거나 게시한 사실 또한 전혀 없다"며 "제보자에게 금전을 주거나 받고 영상을 삭제한 사실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위 발언은 객관적 사실과 전혀 부합하지 않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카라큘라는 "이번 사안에 대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대중을 상대로 한 자극적인 폭로나 확인되지 않은 주장으로 여론을 호도하기보다는 사법절차 안에서 성실히 소명하는 것이 공인으로서 보다 책임 있는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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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명 차관, 다음주 오픈AI 만난다…"글로벌 AI 기업과 보안협의체 광범위 검토"(종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글로벌 AI 기업과 보안 협의체 구성을 광범위하게 검토한다. 이를 위해 다음주 오픈AI와 만난다. 19일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날 오후 4시 국가AI전략위원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침해사고 조사 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 첫 회의(Kick-off)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앤트로픽, 오픈AI 뿐만 아니고 구글, MS(마이크로소프트)와도 고도화된 AI 모델의 사이버 공격에 어떤 대응체계가 필요한지 논의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류 차관은 지난 11일 외교부, 국가정보원, 금융위원회,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및 금융보안원과 함께 앤트로픽을 만나 AI·사이버보안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당시 앤트로픽에선 마이클 셀리토(Michael Sellitto) 글로벌 정책총괄이 간담회에 참여했다. 류 차관은 사이버 보안 협의를 위해 다음주 오픈AI 고위 관계자와도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제이슨 권 CSO(최고전략책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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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호 피격' 확인 요청에 이란 '모르쇠'…"美공조로 압박"
조현 외교부 장관이 HMM 나무호 피격 사건과 관련해 이란 측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으나 이란 외교부는 하루 만에 '자신들도 의문'이라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이란이 공격 주체일 가능성이 지속해서 제기되는 만큼 우리 정부가 펼칠 '응분의 외교적 공세'의 구체적인 내용과 수위에 관심이 쏠린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이뤄진 정례브리핑을 통해 "나무호와 관련해서는 이란 측과 매우 진지한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우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소통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나무호 피격 사건의 배후가 누군지 우리도 의문을 갖고 있다"며 "다른 모든 사건과 마찬가지로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가짜 깃발 작전일 가능성을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가짜 깃발 작전은 상대방 소행인 것처럼 조작한 위장 공격을 뜻한다. 이란의 이 같은 반응은 지난 17일 조 장관과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우리 정부가 사실관계 확인을 요구한 데 대한 답변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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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바타" 칸에서 극찬받은 '호프'…나홍진 "잔치 열어도 될 날"
영화 '호프'로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나홍진 감독이 한국의 '아바타'란 평가를 받은 것과 관련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나 감독은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호텔 바리에르 르매제스틱 칸에서 영화 '호프'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17일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 내 위치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식 상영회를 열어 첫선을 보였으며 관객들로부터 7분간 기립박수를 받았다. 나 감독은 상영회를 통해 처음 관객들에게 선보인 소감을 묻는 말에 "자기 작품을 보면 만족스러운 부분보다는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더 많이 보이는 법"이라며 "미진한 부분이 많이 보였다. 미진한 부분들을 생각하느라 지금도 서울에서는 계속 후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호프'를 두고 한국의 '아바타'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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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기부 장관 "휴·폐업 지원과 심리 회복도 연계할 것"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한 번의 어려움이 생계 단절과 심리적 상처로 남지 않도록 휴·폐업 과정의 지원과 심리 회복 체계를 촘촘히 연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19일 휴·폐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과 소득 공백, 심리적 어려움 등을 듣기 위해 '휴·폐업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소상공인에게 휴업이나 폐업은 단순히 가게 문을 닫는 일이 아니라 생계와 심리가 모두 흔들리는 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의 한 번의 실패가 생계 단절과 심리적 상처로 이어지지 않도록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필요한 사회안전망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가 열린 구로 이지아카데미는 폐업 이후 재창업이나 업종 전환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도전 교육을 운영하는 공간이다. 한 장관은 인근 구로기계공구상가로 이동해 폐업 후 심리회복과 재창업을 경험한 소상공인, 정책전문가, 공구상가 조합 관계자 등 10여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장 사례 발표에서는 서연주 대표가 임신·육아로 인해 일시적 휴업을 고민했지만 월세와 공과금 등 고정비 부담으로 결국 폐업을 결정하게 된 경험을 소개하며 일시적 위기 상황이 곧바로 폐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휴업 단계의 사회안전망 강화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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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여신협 차기 사령탑 윤곽…관료보다 업계 CEO 출신 '물망'
후임 선출이 지연돼 왔던 한국화재보험협회장과 한국여신금융협회장 차기 사령탑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그동안 금융협회장 자리를 차지해오던 관료 출신은 배제되고 민간 금융사 대표 출신들이 협회장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업계에선 정부가 생산적금융,포용금융 등을 적극 추진하면서 정부와 소통이 중요한 시점에 민간 출신이 이 역할을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우려가 나온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이달 안에 후보자 3인의 최종 면접을 마무리 하고 차기 화보협회장 후보자를 낙점할 예정이다. 화보협회는 대형 화재 같은 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적절한 보상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11개 손보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등 손보사 최고경영자(CEO) 4명을 포함 총 9명으로 구성된 이사장추천위가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면 이사회와 사원총회 의결을 거쳐 차기 협회장이 최종 확정된다. 6명의 지원자 가운데 손보업계 출신은 2명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지원자들은 화보협회 내부 임원과 전 소방청장, 공기업 임원, 금융관료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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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라고 불러" '미성년자 성폭행' 충주시 전 공무원…2심도 집유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알게 된 미성년자를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충청북도 충주시 전 공무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형사1부(부장판사 정승규)는 이날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간음) 혐의로 구속 기소된 A(56)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1심 선고 이후 형이 너무 가볍다며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검사가 양형부당 사유로 주장하는 여러 정상은 원심의 형을 정함에 있어 충분히 고려됐던 사정들"이라며 "원심 판결 선고 이후 원심의 형을 변경할 만한 새로운 사정도 없어 검사의 항소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충주시청에 재직했던 A씨는 지난해 2~3월 경기 부천시 원미구 한 아파트에서 미성년자 B양을 상대로 9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고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A씨는 채팅 앱을 통해 B양과 대화하면서 나이를 속이고, 자신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