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기부 장관 "휴·폐업 지원과 심리 회복도 연계할 것"

한성숙 중기부 장관 "휴·폐업 지원과 심리 회복도 연계할 것"

세종=오세중 기자
2026.05.19 18:15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 이지아카데미에서 열린 '휴·폐업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중기부 제공.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 이지아카데미에서 열린 '휴·폐업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중기부 제공.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한 번의 어려움이 생계 단절과 심리적 상처로 남지 않도록 휴·폐업 과정의 지원과 심리 회복 체계를 촘촘히 연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19일 휴·폐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과 소득 공백, 심리적 어려움 등을 듣기 위해 '휴·폐업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소상공인에게 휴업이나 폐업은 단순히 가게 문을 닫는 일이 아니라 생계와 심리가 모두 흔들리는 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의 한 번의 실패가 생계 단절과 심리적 상처로 이어지지 않도록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필요한 사회안전망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가 열린 구로 이지아카데미는 폐업 이후 재창업이나 업종 전환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도전 교육을 운영하는 공간이다.

한 장관은 인근 구로기계공구상가로 이동해 폐업 후 심리회복과 재창업을 경험한 소상공인, 정책전문가, 공구상가 조합 관계자 등 10여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장 사례 발표에서는 서연주 대표가 임신·육아로 인해 일시적 휴업을 고민했지만 월세와 공과금 등 고정비 부담으로 결국 폐업을 결정하게 된 경험을 소개하며 일시적 위기 상황이 곧바로 폐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휴업 단계의 사회안전망 강화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김혜진 대표는 폐업 이후 마음을 추스르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심리회복 지원이 갖는 의미를 공유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번 2차 간담회 이후에도 소상공인의 건강·노후 안전망 등을 주제로 후속 간담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육아·건강 돌봄부터 사회보험, 정책보험, 심리 회복, 공제까지 소상공인 생애 전주기를 아우르는 사회안전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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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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