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이재명 대통령 "다주택 매도로 임대감소?…주택임대 가급적 공공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일각에서 다주택이 임대물건을 공급하는데 다주택 매도로 임대가 줄면 전세와 월세가 오르니 다주택을 권장·보호하고 세제 금융 등의 혜택까지 줘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우선 다주택이 줄어들면 그만큼 무주택자 즉 임대 수요가 줄어드니 이 주장은 무리하고 주택임대는 주거문제의 국가적 중대성과 공공성을 고려해 가급적 공공에서 맡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6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野 '李대통령 분당아파트 팔고 주식사라', 與 '장동혁 주택 6채'"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집은 투자수단일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주거수단"이라며 "긍정적 효과보다 부정적 효과가 큰 것은 분명한만큼 국가정책으로 세제, 금융, 규제 등에서 다주택자들에게 부여한 부당한 특혜는 회수해야할 뿐 아니라 다주택 보유로 만들어진 사회문제에 대해 일정 정도 책임과 부담을 지우는 게 공정하고 상식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란 국민들의 이해관계를 조정해 가며 국민 다수의 최대행복을 위해 누가 더 잘하나를 겨뤄 국민으로부터 나라 살림을 맡을 권력을 위임받는 것"이라며 "정치에서는 이해관계와 의견 조정을 위한 숙의를 하고 소수 의견을 존중하되 소수 독재로 전락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논쟁의 출발점은 언제나 진실(팩트)과 합리성이어야 한다"고 했다.
-
트럼프 "가자 평화위, 7조 이상 확보…19일 첫 회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 대체 기구'라는 비판이 제기된 가자지구 평화위원회가 50억달러(약 7조2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19일 미 워싱턴DC의 도널드 트럼프 평화연구소에서 평화위원회의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평화위원회에 참여하는 국가들이 인도적 지원과 (가자지구) 재건을 위해 50억달러가 넘는 금액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적었다. 유엔, 세계은행, EU(유럽연합) 등에 따르면 가자지구 재건 비용은 약 7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위원회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지난해 10월 나는 가자지구 분쟁을 영구적으로 종식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고, 우리의 비전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직후 우리는 사상 최단 시간 내에 인도적 지원을 제공했고, 생존자와 사망자를 포함한 모든 인질의 석방을 확보했다"며 "지난달에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보여 평화위원회 공식 출범을 기념하고, 가자지구 민간인을 위한 대담한 비전을 제시했다.
-
중국 창신메모리, HBM 시장도 넘본다…'K반도체' 추격전
중국 D램 기업 CXMT(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가 국내 기업이 주도해온 고부가 서버용 메모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격적인 캐파(CAPA·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IPO(기업공개)를 추진하며 기술 격차를 좁히기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메모리 공급 부족(메모리 쇼티지)으로 중국산 메모리 채택을 검토하는 글로벌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CXMT의 잠재력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CXMT는 올해 D램 생산을 위한 웨이퍼의 20%를 HBM3(4세대 고대역폭메모리) 제조에 투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HBM3 이전 세대까지만 해도 한국 기업과 CXMT의 기술 격차는 약 4년 정도로 평가됐으나 HBM3부터 3년 이내로 좁혀진 것으로 여겨진다. CXMT는 2016년 설립 당시만 해도 모바일 기기나 컴퓨터, 서버에 사용되는 D램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이 사실상 전무했다. 하지만 약 10년 만에 구형 D램을 넘어 고부가 서버용 메모리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 셈이다.
-
10조원 모였는데 감시는 구멍…"이제는 질적 성장 시험대"
국내 상조(선불식 할부거래) 시장이 1000만 가입자 시대를 앞둔 대전환기를 맞으면서 업계는 장례 지원을 넘어 여행·웨딩·헬스케어까지 아우르는 '토탈 라이프 서비스'로의 진화를 꿈꾼다. 전문가들은 지금이 산업의 질적 성장을 결정지을 골든타임이라고 진단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규제 등 관리·감독 체계 개편이 꼽힌다. 10조원 규모의 선수금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금융권 수준의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상조회사는 정부의 인가가 아닌 등록만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어 진입장벽이 낮다. 상조 서비스는 금융상품 중 '선불식 할부거래 제도'로 분류돼 현행법상 선수금의 50%만 은행에 예치하면 그 외에 별다른 제재를 받지도 않는다. 일반 금융회사와 달리 금융 당국의 엄격한 감독을 받거나 자본 현황을 투명하게 공시해야 할 의무도 없다. 진입규제와 영업행위 규제, 건전성 규제 등의 강화 모두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이다. 정치권에서도 이러한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
故최진실 딸 최준희, 23살에 결혼…예비신랑은 11살 연상 회사원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23)가 결혼한다. 15일 더팩트에 따르면 최준희는 5월16일 서울 강남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 신랑은 11살 연상 회사원으로 최준희와 5년 넘게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만남을 이어오며 신뢰를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평생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최준희 측근은 매체를 통해 "예비 신랑이 화려한 직업을 가진 인물은 아니지만 성실하고 따뜻한 성품의 소유자"라고 전했다. 특히 최준희가 각종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낼 당시 곁을 지키며 버팀목이 돼 줬다고 설명했다. 최준희는 지난해 모친의 친구인 홍진경에게 남자친구를 소개하기도 했다. 2003년생인 최준희는 고 최진실과 야구선수 고(故) 조성민의 딸이다. 최진실의 아들 환희는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
"이번 설 해외송금은 어디서?"…금융권, '수수료 0원' 경쟁
설 명절과 새학기를 앞두고 해외 송금 수요가 몰리면서 금융권이 해외 송금 고객 몰이에 나섰다. 올해부터 송금 시 한 은행만 이용해야 했던 지정거래은행 제도가 폐지되며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설명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오는 3월말까지 건당 3900원 부과되던 해외 송금 수수료가 횟수 제한없이 면제한다. 아울러 1회 송금액이 5000 USD(미국 달러) 이상인 경우 고객에게 1만원의 캐시백을 최대 5만원까지 지급한다. 케이뱅크도 해외 송금서비스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5월 말까지 일부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해외 송금 신청 단계에서 우대코드를 입력하면 송금 수수료 무료 혜택을 프로모션 기간 내 3번까지 받을 수 있다. 혜택이 끝나더라도 오는 6월 30일까지 미국, 캐나다, 일본, 홍콩의 수수료는 기존 8000원에서 4000원으로 인하했다. 은행이 아닌 카카오페이는 올해 말까지 해외송금 수수료 0원 정책을 펼친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9일 '해외송금'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
"K팝의 왕 납시오!" 경복궁 문 열고 BTS 귀환…전세계 '아리랑' 선포
'K팝의 왕' BTS, 경복궁 '왕의 길' 걷다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복귀 공연이 경복궁·광화문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시, 하이브 등은 BTS가 경복궁 3개의 문(근정문·흥례문·광화문)을 열고, '어도(왕의 길)'을 통해 등장하는 방안 등을 최종 협의 중이다. 15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BTS의 정규 5집 '아리랑' 발매 기념 공연은 다음달 21일 광화문 광장과 경복궁에서 열린다. 공연 주최측은 경복궁 내의 근정문과 흥례문, 광화문 월대(건물 앞 돌로 쌓은 단)까지 사용 신청을 했다. 공연에서 멤버들은 댄서 50인, 아리랑 국악단 13인과 함께 무대를 꾸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서울시와 국가유산청은 인근 사용 신청을 '조건부 승인'한 상태다. BTS의 공연은 근정문에서 출발해 광화문까지 이어지는 어도를 지나 등장한 뒤 광화문 광장에서 본 무대를 연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화문 앞 월대의 건너편인 광화문 광장 북쪽 시작점에 공연 무대를 배치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
젊어진 이 패션회사 인스타그램…지드래곤도 '좋아요' 눌렀다
패션 아이콘으로 꼽히는 가수 지드래곤과 배우 이혜영이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좋아요'를 누른 콘텐츠가 화제다. 주인공은 패션기업 LF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9to6mag(나인투식스 매거진)'의 게시물이다. LF는 2024년 5월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뒤 패션 트렌드를 쉽게 풀어내는 정보 큐레이션과 공감형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20대 에디터 3명이 명품 브랜드의 런웨이, 소셜미디어 핀터레스트의 트렌드 등 이슈를 선별하고 이를 실제 입을 수 있는 스타일링 팁으로 구성한다. 지드래곤이 좋아요를 누른 '지금 알아야 할 26SS 핵심 트렌드' 게시물은 올해 유행이 돌아온 나폴레옹 재킷이나 색채전문 기업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색상 '클라우드 댄서'를 패션에 어떻게 활용할지 제안한다. '이자벨마랑 26SS 런웨이 VS 현실' 게시물은 명품 브랜드 쇼에 나온 어려워 보이는 착장을 현실에서 어떻게 소화할지 설명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조회수 5만회, 공유 약 500회를 기록했다. 여기에 '겨울철 가디건 활용법', '데님 핏 가이드' 등 옷 관리 방법과 악세서리, 메이크업도 패션회사 에디터가 세심하게 추천해준다.
-
"고객님 돈, 정말 안전합니다"…신뢰 회복에 '안간힘' 상조업계
상조업계(선불식 할부거래업)에 대한 소비자 불신과 비판이 이어지면서 업계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선수금 보호 강화와 가격 구조 단순화, 직영 시스템 확대 등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분위기다. 상조업계는 상조 본연의 업무에 대한 신뢰 회복 노력과 함께 웨딩·헬스케어·여행 등 '토탈 라이프케어' 영역으로 외연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선수금 보전비율을 법정 기준(50%)보다 높은 51%로 운영 중이다. 제1금융권 8곳(업계 최다)과 지급보증 계약 및 예치를 통해 보전하고 있다. 나머지 선수금은 전문 자산운용 조직이 정기적인 스트레스 테스트로 유동성을 관리한다. 올해는 '웅진프리드 360·450·540' 시리즈를 출시해 상품 구조를 단순화했다. 가격 체계를 명확히 하고 소비자가 예산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만기 완납 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납입금 100% 환급 구조를 도입해 목돈을 넣은 소비자의 우려를 줄였다.
-
사무실서 "또라X" 폭언에도 법은 "직장 내 괴롭힘 아냐"...왜?
직장 내에서 폭언이나 모욕을 하더라도 그 상대가 입사 동기라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진현섭)는 김모씨가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을 상대로 부당징계를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소송(부당징계구제재심판정 취소)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단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김씨는 K사 콜센터 상담원으로 근무했다. 김씨와 같은 콜센터 상담원으로 근무하고 있던 A씨(신고인)는 2024년 5월10일 김씨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회사에 신고했다. A씨는 같은 해 2월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 신고 내용에 따르면 김씨는 사무실에서 A씨 자리에 의자를 밀치며 큰소리로 "또라X, 나와" 등의 위협적 언사를 하는 등 큰 소리로 비방하며 모욕하는 행동을 했다. 이 외에도 김씨는 A씨가 고객 정보를 고의로 전달하지 않았다며 팀원 6명에게 이메일을 보내 공개적으로 모욕하고 A씨에 대한 패널티 부과를 요청하거나, A씨가 동료 상담원에게 매출 증가를 목표로 열심히 해보자고 대화한 것을 두고 '협박'이라며 센터장에게 보고 및 패널티 부과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저수지에 여성 시신…필리핀서 잡힌 남편 "살인 NO, 마약 YES" 속셈은[뉴스속오늘]
2023년 2월16일. 아내를 살해한 뒤 충남 태안군 한 저수지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강모씨(당시 38세)가 필리핀에서 검거됐다. 이 사건은 2023년 1월25일 '직장 동료가 설 연휴 이후 출근하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가 접수되면서 드러났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저수지 인근에서 피해자 휴대전화 위치정보 시스템(GPS)이 끊겨 있는 점 등을 근거로 일대를 수색했고 같은 해 1월31일 얼어붙은 저수지 아래에서 가방 하나를 발견했다. 가방에는 피해자 시신과 돌이 잔뜩 들어있었다. ━저수지 인근서 50분 머문 뒤 홀로 출국…수상한 남편 행적━가방에서 나온 시신은 강씨 아내 A씨였다. 시신에는 복부에 커다랗게 베인 흔적과 10여군데 찔린 흔적이 있었지만 자상은 모두 사후 생긴 것이었고 직접적 사인은 질식사였다. 목에서는 가는 끈으로 감아 뒤에서 당긴 형태의 삭흔이 발견됐다. 경찰이 주변 CC(폐쇄회로)TV 영상 등을 분석한 결과 남편 강씨 차량이 저수지 부근 800m밖에 안 되는 거리 사이에서 50여 분간 머문 사실이 확인됐다.
-
"경찰서 사칭전화에 식은땀" LGU+ 상담사, 명함 건넨 사연
"강북경찰서와 노원경찰서 두 곳에서 고소당했다고 연락이 오는데 어찌나 당황스럽던지요. 그런데 형사가 '○○과'로 오라고 하지 않고, 경찰서 앞에서 본인에게 전화하면 나오겠다고 하더라고요. 이상해서 파출소로 달려가 전화했더니 '그냥 오지 말라' 하더라고요. " 길영수(71)씨는 지난 11일 서울 강북구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시니어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교육'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볼 뻔한 경험을 소개하며 "어디에 물어볼 데도 없고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함께 수업을 들은 이모씨(79)도 "주민센터에서 모르는 사람이 내 등본을 떼려 한다는 등 보이스피싱 전화가 잇따라 최근 휴대폰을 바꿨다"고 토로했다.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자(1~8월 기준) 중 60대 이상이 30%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전체 16%였던 60대 이상 피해자 비중이 5년 만에 2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