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한류방송콘텐츠 한국어강좌 제작

문화부, 한류방송콘텐츠 한국어강좌 제작

박창욱 기자
2012.09.0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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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이하 문화부)와 한국방송공사(사장 김인규)는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가 한국어와 한국 문화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여 한류 방송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어 강좌를 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문화부는 세계 43개국 90개소에 설치된 세종학당의 교육과정에 맞는 '세종한국어1, 2, 3' 교재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데, 이에 머물지 않고 보다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교재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국어 방송 강좌는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방송 콘텐츠를 매개로 한국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제작될 예정이다. 특히 초기 한류를 이끌었던 ‘가을동화’와 ‘겨울연가’에서부터, 최근 일본과 동남아를 넘어 유럽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장근석 주연의 ‘메리는 외박 중’, 한류 스타들이 총출연하여 한국 청소년 문화와 대중문화의 한 면을 잘 알게 해주는 ‘드림하이’, 현재 국내외에 실시간으로 방송되고 있는 최고의 인기 드라마로 보통 한국 가정 모습을 잘 보여주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그리고 최신 노래와 춤을 선보이는 ‘뮤직뱅크’ 등이 포함됐다.

올해 10월 한글주간에 맞추어 첫 방송을 시작, 전 세계 73개국 4800만 가구에 송출되는 KBS World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또, 인터넷 통합 한국어 학습 누리집인 누리-세종학당(www.sejonghakdang.org)에서도 서비스되므로 한국어 학습을 희망하는 전 세계 학습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문화부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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