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CEO의 서재는 어떻게 생겼을까?

한국 대표 CEO의 서재는 어떻게 생겼을까?

백승관 기자
2014.02.22 09:10

[Book]'CEO의 독서경영'··· 15人의 비밀스런 서재 공개

"요즘 읽을 만한 책 없니? 서점을 가도 무슨 책을 사야할지 모르겠어."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면 수많은 책들이 진열되어 있고 독자들의 '간택'을 기다린다. 지금 이 순간에도 소설이며, 교양서, 시집, 여행서적, 요리책, 만화책 등등 새로운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독서율은 해마다 감소하고, 하나둘 문을 닫는 동네 서점들이 늘어 간다지만 새로운 책들은 꿋꿋이 나오고 있다. 디지털시대로 나아 갈수록 '책 읽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책을 사야할지 고민이라면, 혹은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추천해 줘야할지 난감하다면 이 책을 먼저 읽어보길 권한다. 다이애나 홍 한국독서경영연구 원장은 'CEO의 독서 경영'을 통해 이건희 회장 등 대한민국 15명의 CEO들의 비밀스러운 서재를 공개한다. 성공한 CEO들이 어떤 책을 읽고, 직원들에게 왜 독서를 권하는지, 그들이 강한 기업을 일궈낸 비결을 'CEO의 독서 경영'속에서 풀어낸다.

'남자한테 참 좋은데, 정말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직접 말하기도 그렇고…' 이 카피 한 문장이 한 남자의 운명을 바꿨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1200억원 매출 신화를 만든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 무일푼 처지였던 김 회장은 오늘의 자신을 만든 두 권 책으로 명심보감과 동의보감 꼽았다. 그는 동의보감을 읽고 몸의 건강을 다스리는 법을 익히고, 명심보감으로 마음의 건강을 다스렸다고 말한다.

김 회장이 독자들에게 추천한 도서는 일본인 소설가 구리 료헤이의 '우동 한 그릇'. 1989년 일본에서 한 국회의원이 낭독해 '일본 국회를 울린 책'으로 화제 됐다. 가족의 사랑과 이웃과의 인연을 그린 동화 같은 이야기는 인생의 힘든 순간에 서로를 지탱해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다.

'CEO의 독서경영'은 저자가 직접 만난 대한민국 대표 CEO들의 성공 스토리가 실려 있다. 그들의 성공 뒤엔, 나를 바꾼 책과 기업을 키워낸 책, 조직 문화를 업그레이드 시킨 책들이 있었다.

◇CEO의 독서경영=다이애나 홍 지음. 일상이상 펴냄. 288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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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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