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이번주 새책]‘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 外

[따끈따끈 이번주 새책]‘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 外

양승희 기자, 이슈팀 김사무엘
2014.10.04 06:40

‘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는 틀에 박힌 해석과 정해진 답만 요구하는 인문학에 반기를 든 책이다. 동·서양 사상가, 문학가들의 딱딱하고 어려운 이야기를 재미있는 시선으로 풀어내 독자들이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공자, 장자, 주자 등 동양 사상가를 비롯해 플라톤, 데카르트, 니체 등 서양 사상가, 그리고 톨스토이, 빅토르 위고 같은 문학가의 생각에 거침없이 망치질을 해댄다. 저자는 인문학에 덧씌워진 권위적인 가면을 벗겨내고 만만한 맨얼굴을 만나보자고 제안한다.

‘영화 속 경제학’은 어렵게 느껴지는 경제학 용어를 흥미로운 영화를 바탕으로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이한다. 경제부 기자로 활동하는 저자가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시사경제용어 65가지를 꼽았다. 경제의 범위를 개인, 기업, 국가, 금융으로 나누고, 경제학 용어와 영화 속 장면을 꼼꼼하게 연결한 저자의 재치가 돋보인다.

‘변호인’을 통해 단맛만 쏙 빼먹는 소비자를 뜻하는 체리피커를 설명하고, ‘스파이’로 불안한 남북관계로 인해 발생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개념을 풀어준다. ‘레미제라블’로 지니계수의 의미를 일러주는가 하면, ‘위대한 개츠비’의 주인공이 부자가 된 진짜 비법도 알려준다.

‘센스의 차이’는 열정, 스펙, 아이디어보다 성공을 위해 더 필요한 것이 남다른 감각, 즉 ‘센스’라고 이야기한다. 주위 사람을 끌어당기는 특별한 매력,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차별화된 노하우 등이 모두 센스의 범위 안에 포함된다.

저자는 어디를 가도 센스 있는 사람으로 눈도장 찍힐 수 있는 생활 지침들을 정리했다. ‘평소에 다니지 않는 길로 다니기’, ‘상대가 가장 인정받고 싶어 하는 부분 칭찬하기’ 등 누구라도 실천할 수 있는 쉽고 간편한 방법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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