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새책]'혼자하는 다이어트'…"아무한테 말하지 말고, 묵묵히 석달만"

어릴 적부터 한 번도 날씬해본 적이 없어 다이어트란 다이어트는 다 해 본 저자가 지금은 47㎏의 몸짱으로 거듭나 ‘혼자하는 다이어트’를 펴냈다.
“단지 뚱뚱하다는 이유로 비참했다”고 회고하는 저자는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을 자신에게 직접 적용해봤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관해서는 '도가 텄다'고 말한다. “반복된 다이어트를 젊은 시절의 즐거움과 맞바꿔야 했지만 덕분에 살을 빼고 싶은 누군가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지금의 제가 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우리 몸에는 체내를 구성하는 다양한 기관이 유기적 시스템으로 얽혀 있다. 또 수많은 호르몬의 영향을 받으며 활동하기 때문에 그 원리를 잘 알면 큰 돈 들이지 않고도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저자는 마음껏 먹고 마시고 씹되 그 방법을 평소와 달리하라고 조언한다.
무조건 굶는 것은 답이 아니다. 저자는 아침에 먹는 방법을 제안한다. 낮에는 포도당을 다당류로 바꿔 저장하는 호르몬 ‘인슐린’이 분비되고 나서 1시간 이내에 이를 분해해서 배출시키는 ‘글루카곤’이 분비되지만 밤에는 5시간 후에 분비된다. 똑같은 라면 1개를 먹어도 아침에 먹어야 살이 덜 찐다는 얘기다.
물만 잘 마셔도 체중은 감량된다. 우리 몸은 섭취한 물을 처리하기 위해 상당한 활동을 하고 이때 에너지 소모가 일어난다. 오늘부터 무조건 눈 딱 감고 하루에 500ml 패트병 세 병 분량의 물을 마셔보자. 하루 한 잔은 커피 대신 체내 밸런스 유지에 도움이 되는 우엉차를 마시는 것도 다이어트에 좋다.
씹어 먹는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도 있다. 열량이 높은 주전부리 대신 검정콩을 볶아 간식으로 씹거나 무염아몬드를 씹어보자. 단 아몬드를 구매하면 바로 1회 분량으로 나눠 보관해야 심심풀이 땅콩처럼 먹다가 봉지째 비우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혼자하는 다이어트=권현정 지음. 알투스 펴냄. 255쪽. 1만4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