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이번주 새책]'아주 특별한 생물학 수업' 外

[따끈따끈 이번주 새책]'아주 특별한 생물학 수업' 外

김고금평, 김주현
2015.06.06 05:52

◇ 아주 특별한 생물학 수업은 생물학자인 장수철 연세대학교 교수가 단 한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아주 특별한 과외' 이야기다. 대상은 서울여대의 이재성 국어국문학과 교수. 글쟁이 이 교수는 "고교 졸업 후 생물학에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과학과는 거리가 멀다.

멀고도 먼 과학과 인문학의 거리는 14번의 만남을 통한 28시간 공부로 얼마나 좁혀졌을까. 생물학자와 국어학자가 진행한 과학과 대중의 소통 그리고 학문간 융합시도는 그 자체로도 재밌다.

일주일씩 멋진 휴가를 꿈꾸는가. 단 하루만이라도 완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면 어설픈 1박 2일보다 낫다.◇ 완벽한 하루 여행은 서울에서 가까운 수도권 인천, 제부도에서 강원도 정선, 전라도 군산과 남해까지 24곳의 여행지를 담았다. 물론 조건은 단 하루 동안 들리고 느낄 수 있는 공간과 풍경이다.

여행 전문 에디터들이 2013년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만 2년 동안 한 달에 하루씩, 전국 각 지역을 차례대로 돌며 발품을 팔아 답사하고 개발한 곳을 소개한다. 여행을 자신의 업이자 운명으로 여기는 여행 전문 에디터들이 직접 선정한 곳 인만큼 제각각 눈부신 매력을 발산한다.

◇ 아무것도 아닌 작은 일은 아무리 따져도 결코 아무 것도 아닌 작은 일이 아니다. 뜻하지 않은 임신을 했는데 남자친구는 떠나버렸다! 프랑스의 젊은 신인 작가 카미유 앙솜이 자신의 체험을 고스란히 담아 '자발적 미혼모'의 길을 선택한 여성에게 벌어지는 일을 소설화했다. ‘아이를 낳지 말아야 할 이유’가 더 많지만 카미유는 '행복'한 선택을 하기로 한다. 그의 행복한 선택은 독자들에게 '넘치는 에너지와 강한 열정' 그 이상이다.

나카무라 슈지는 2014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20세기 안에는 절대 실용화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고휘도 청색 LED’를 개발한 공이다. 그는 일본의 작은 지방 대학교를 졸업한 후 지역 중소기업의 평범한 연구원이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처한 조건이나 환경을 단 한 번도 탓하지 않았다. ‘한 번만 더! 조금만 더!’라는 정신으로 역경에 굴하지 않고 오기와 끈기로 버텨냈다. 그를 위대한 성공으로 이끈 건 남들이 가지 않는 가능성 제로의 길을 택하는 ‘상식 파괴’와 500번이 넘는 실패에도 멈추지 않는 ‘독한 실행력’이었다.

◇끝까지 해내는 힘은 노벨수상자의 성공담이 아닌 꿈을 이루기 위해 고투하는 이들에게 전달하는 희망의 메시지다. 아직도 그는 자신의 연구실로 출근해 질화갈륨에 관한 연구를 하며 새로운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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