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섹남' 부하, '마섹녀' 상사를 사로 잡으려면

'뇌섹남' 부하, '마섹녀' 상사를 사로 잡으려면

백승관 기자
2015.10.16 07:26

백화점에서 여자 친구와 쇼핑하러 갔다가 온 매장을 다 뒤지고 다니는 그녀의 행동에 화난 적은 없는가? 한 번에 대여섯 개의 프로그램을 띄워두고 일하는 여직원이 이상해 보인 적은 없는가? 현대 심리학은 좌우 뇌의 연구를 넘어 특별한 행동양식을 가져오는 뇌의 성별에 주목하고 있다. 뇌의 성별은 신체 성별과는 다르다. 남자지만 여자 뇌를 가졌거나, 여자이지만 남자 뇌를 가진 사람도 많다.

이런 뇌의 차이는 행동의 차이를 가져온다. 행동의 차이는 차이를 넘어 문제를 만든다. 남녀가 다투는 상황 대부분이 이런 이유에 기인한다. 그래서 상대를 이해해야 한다. 상대를 이해하려면 상대가 남자 뇌인지, 여자 뇌인지를 우선 파악해야 한다. 어떤 뇌를 가졌는지 파악되면, 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적절한 대응 방법을 찾아야 한다.

새 책 ‘뇌색남마섹녀'는 남자 뇌·여자 뇌를 가진 사람을 구분하는 법부터 알려준다. 이어 남녀뇌에 따른 비즈니스 상대를 설득하는 법과 상사와 부하직원의 관계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예를 들어 여자 뇌를 가진 부하 직원에게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서는 '최고'가 되라고 하는 것보다 '모두'를 위해서 열심히 하라고 해야 한다. 남자 뇌의 상사에게 보고하려면 철저하게 논리적이어야 한다. 반면, 여자 뇌인 상사에게 업무를 설명할 때는 과정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

저자는 남녀의 차이가 이니라 뇌의 성향의 차이가 다름을 만들고, 그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다툼과 오해가 생긴다고 말한다. 그 다름을 이해하는 것이 비즈니스·연애·직장생활 등 인간관계에서 주도적인 사람이 되는 열쇠다.

◇뇌섹남 마섹여=마쓰마루 다이고 지음, 이현미 옮김, 인사이트앤뷰 펴냄, 244쪽/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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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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