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분 메모하기… 페이스북은 가장 좋은 수첩이다

하루 5분 메모하기… 페이스북은 가장 좋은 수첩이다

백승관 기자
2015.11.21 03:21

[따끈따끈 새책] '메모 습관의 힘'

칸트·니체·정약용·잡스의 공통점은? 그들은 모두 메모광이었다. 시대를 앞서간 위인들에게 메모란 단순한 기억의 보조 장치가 아니다. 그들은 "메모는 생각의 반응로이자 창의성의 원천이다"고 말한다.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요즘, 메모의 중요성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오히려 다양한 정보가 넘치는 '스마트폰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것이 메모의 습관이다. 내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으로 소셜네트워크와 스마트폰은 알맞는 도구이다. 당신의 일정을 어떻게 정리하고 있는가? 오늘 만난 사람들을 어떻게 분류하고 기록하고 있는가?

'메모·노트 쓰기' 블로그를 운영하며 '메모의 달인'으로 불리는 신정철씨가 지난 3년간 메모 습관이 일과 삶에 가져온 극적인 변화를 기록한 새책 '메모 습관의 힘'을 펴냈다. 소셜 네트워크의 발달로 정보가 흐르는 방법과 사람들이 만나는 방법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에 자신의 생각을 메모하고 자신의 아이디어가 소셜의 바다에서 떠다니게 하는 사람만이 기회를 붙잡는 시대가 되었다. 넘쳐흐르는 지식과 정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면 그것을 붙잡아 기록하는 '메모'가 필수적이다. 아날로그 메모뿐만 아니라 디지털 메모에도 적극적이어야 하는 이유다.

'메모 습관의 힘'은 메모의 효용과 가치가 무엇이며 또 어떻게 메모할 것인지를 아날로그 메모와 디지털 메모를 아우르며 실용적으로 짚어준다. 또한 정보의 소비자가 아닌 정보의 생산자로서 메모를 활용할 수 있는 비결을 알려준다. 저자는 "순간순간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메모하고, 메모를 정리해 한 편의 글로 완성할 때, 우리의 빈틈 많은 생각은 온전한 지식으로 바뀐다"고 말한다. 5분 메모 습관을 통해 당신의 무모한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

◇메모 습관의 힘=신정철 지음. 토네이도 펴냄. 352쪽/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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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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