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눈 두 개, 코 하나, 입 하나, 배꼽 하나 똑같아요. 하지만 팬티를 내리면 달라져요. 커서 아빠가 되는 아이는 서서 오줌을 눠요. 엄마가 되는 아이는 앉아서 오줌을 누죠. 아빠와 엄마가 다른 것처럼 남자와 여자도 다르지만 팬티를 입으면 우리는 똑같아요.
'팬티를 입으면'은 유아에게 눈에 보이는 신체적인 특징을 알려주고 '남자'와 '여자'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아직 남녀의 차이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유아들에게 성별의 차이를 알고 받아들이며 그 '다름'을 존중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벽'은 우리를 마술 같은 공간의 세계로 빠져들게 합니다. 곡선과 직선, 노랑과 파랑으로만 이뤄진 그림이지만 그림 속 아이를 쫓아가다 보면 마치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것처럼 공간감각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호기심 많은 아이가 벽을 따라가다가 작은 창을 발견합니다. 아이는 안을 들여다 본건데 어느새 밖을 내다보고 있기도 하고 더 가까이 다가갔는데 더 멀어져 버리기도 합니다. 책을 두 손에 펼쳐든 채로 좁혔다 넓혔다 하면 그림 속 벽의 위치와 거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내 멋대로 친구책'에는 내 친구 40명의 관심사가 모두 담깁니다. 각자의 생각, 취미, 버릇, 고민거리를 아이와 친구들이 직접 적을 수 있도록 비워져있습니다. 페이지를 이리저리 넘기면서 우정쿠폰 만들기, 그림그리기, 우정의 음식 만들기 등 재밌는 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친구, 알고 싶은 친구, 떨어져 지내는 친구, 새로 사귈 친구…서로의 생각, 취미, 습관, 경험을 주고받으며 우정을 만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