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청소년을 위한 '정치란 무엇인가'…정치학자 20명이 모였다

[서평] 청소년을 위한 '정치란 무엇인가'…정치학자 20명이 모였다

한민선 기자
2021.12.09 11:08

책 '청소년을 위한 정치학 대안 교과서'는 정치학 전반에 걸친 주제를 포괄적으로 다루면서 기존 교과서를 보완하고 대체하는 새롭고 깊이 있는 교과서를 만들어야 한다는 필요성에서 시작됐다. 한국정치학회 정치학자 20명이 2년여의 기획과 집필 과정을 거쳐 써냈다.

청소년들이 알아야 하는 정치학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청소년들이 유연하고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실천적 지혜를 갖춘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또 이 책은 기존 교과서와 달리 정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최신 이론과 연구 흐름도 소개하고 있다. 정치 현안에 대해서 청소년들이 직접 조사하고 토론함으로써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뿐만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이 책을 정치 수업에 보조 교재로 활용할 교사들이나 자녀의 정치학 교육에 이 책을 참고할 학부모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정치학의 전통적인 분류에 따라 정치사상, 비교 정치, 국제정치의 구분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사회의 주요 의제가 된 복지, 젠더, 환경, 통일, 공공외교 등의 주제도 다룬다. 민주주의란 무엇이며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의회와 정당의 역할은 무엇이며 법과 정치는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등의 정치학의 기본 지식을 체계적으로 꼼꼼하게 설명한다. 복지, 젠더, 환경 등 오늘날의 주요 쟁점들이 근본적으로 정치적인 것임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청소년을 위한 정치학 대안 교과서/한국정치학회 김남국 외 지음/이학사/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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