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세종체임버홀서 공연, 지휘자 김보미-시대악기 앙상블과 바로크 명곡 선사

합창지휘자들로 구성된 특별한 합창단 '더싱어즈'가 9월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체임버홀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바로크 시대의 깊은 울림과 정교한 해석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더싱어즈는 각자의 무대에서 지휘봉을 잡아온 합창지휘자들이 단원으로 직접 참여해 노래하는 독특한 구성을 지닌 합창단이다. 이들은 "합창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지휘자들이 서로에게 배우며 함께 노래하고자 하는 열린 무대"를 지향한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김보미가 맡았다. 그는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이자 수원시립합창단, 월드비전합창단 등의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이며,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다양한 유럽 무대 경험을 갖춘 실력파 지휘자다. 협연은 시대악기 전문 연주단체인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맡아, 원전 악기를 통한 바로크 음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부렉스테후데, 요한 미하엘 바흐, 하인리히 쉬츠,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작품들로 구성돼 있으며, 대표곡으로는 바흐의 '그리스도는 죽음의 결박에 메여 계셨도다' BWV 4, '주께서 우리를 기억하시도다' BWV 196 등이 포함된다.
더싱어즈 관계자는 "합창지휘자들이 직접 목소리로 노래하며 만드는 진정성 있는 무대가 바로 이번 공연의 핵심"이라며 "합창음악의 본질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예매는 세종문화회관과 NOL티켓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