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캐나다의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탄소거래시장을 만들기 위해 모인 서부 기후협약(WCI, Western Climate Initiative)이 지역별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를 얼마로 할 것인가를 두고 논의 중에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6개 주와 캐나다의 2개 주를 대표한 참가단은 2일부터 캐나다 밴쿠버에서 3일간 회의를 통해 오는 2020년과 2050년까지의 단계적 탄소 감축 목표 설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특히 탄소배출량을 어떻게 산출할 것인가에 대해 참가단 사이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역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서부기후협약에는 현재 캘리포니아, 워싱턴, 오레곤, 뉴멕시코, 아리조나, 유타 등 미국의 6개 주와 마니토바, 브리티시 콜롬비아 등 캐나다 2개 주가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캐나다의 온타리오 주를 비롯해 미국ㆍ캐나다의 4개 지방정부가 이 협약 참여를 고려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