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기회복 기대감 약화
<앵커멘트 >
IMF의 이같은 최악의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으로 경기침체의 심각성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오늘이었습니다. IMF 전망에 따라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약화될 수 있다는 진단입니다. 보도에 김성일기잡니다.
< 리포트 >
-4%라는 IMF의 한국 성장률 전망.
마이너스 성장률 예상폭이 이처럼 확대될 것은 예상치 못한 일이었습니다.
주요 선진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의 전망이 나오면서 그 여파가 어디까지 미칠지 주식시장은 긴장했습니다.
실제로 IMF가 제시한 전망치까지 악화될 것인지 반신반의하면서도
우리의 과도한 대외의존형 경제를 곱씹어보는 오늘이었습니다.
다행히 IMF의 마이너스 경제성장 예측이 오늘 증시에서 악재로 작용하진 않았습니다.
미국의 경기부양안 상원 통과 기대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IMF 전망에 따라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약화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성진경 / 대신증권 연구원
"하반기 회복에 대한 기대 시점이 늦어지고, 경기저점까지 아직 상당기간 시간이 걸린다고 인식될 경우 투자자들이 주식을 적극적으로 살 이유가 없어지고 매수시기도 늦출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IMF는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최악으로 제시한 반면 내년에는 급회복세를 전망했습니다.
내년 경제성장률 4.2%, 올해 대비 8.2%포인트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녹취] 장민 /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4%까지 떨어졌으면 경제활동 전체 수준이 2008년만큼만 가더라도 +4% 이상 갈 수도 있으니까요. 크게 좋아진다라고 해석하기는 힘들죠."
세계적인 경기침체 가운데 수출로서 마이너스 성장을 극복할 수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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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내수 회복이 관건입니다.
[기자 스탠드 업]
기업들로 하여금 투자를 이끌어내고 합리적인 재정지출을 통한 기간산업 활성화로 내수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진단입니다.
MTN 김성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