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녀' 정체는… 발레전공 30세 단역 연기자

'명가녀' 정체는… 발레전공 30세 단역 연기자

김훈남 기자
2009.09.08 08:41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최근 명품가방을 믹서에 넣고 분쇄하는 UCC로 화제가 됐던 '명가녀' 정시유
↑최근 명품가방을 믹서에 넣고 분쇄하는 UCC로 화제가 됐던 '명가녀' 정시유

최근 150만원 상당으로 보이는 명품가방, 고가의 휴대전화를 믹서기에 넣고 분쇄하는 UCC로 화제가 됐던 일명 '명가녀'의 정체가 밝혀졌다.

'명가녀' UCC의 주인공은 연기자 정시유(30). 1979년생으로 명지대 사회체육학과 무용학부에서 발레를 전공했다. MBC드라마 '비포앤 애프터 성형외과', SBS 드라마 '미워도 좋아'에 단역으로 출연했고 해피바스 시즌홍보, 해양수산부 홍보 작업에도 참여했다. 최근에는 가수 이은민의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촬영을 마쳤다.

정시유는 대학 졸업 후 인터넷쇼핑몰사업에 뛰어들어 5년 동안 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알려졌다. '잘 나가는' 쇼핑몰 사업을 접고 연기자의 길로 들어선 이유에 대해 정시유는 "미치도록 연기가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좋아하는 배우로는 지난 1일 세상을 떠난 장진영을 꼽았다. 연기와 이미지 변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자신과 많이 닮아 보였다는 것이 정시유의 설명이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그냥 미치도록 영화연기가 하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명가녀' UCC는 웅진코웨이의 음식물 처리기 '클리베'의 홍보를 위해 제작된 동영상이다. 명품가방, 고급 휴대전화, 선글라스 등을 믹서기에 넣고 분쇄하는 내용의 UCC는 지난달 29일 공개된 후 '명가녀(명품을 가는 여자)'란 신조어를 만들며 화제가 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김훈남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훈남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