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가장 객관적이고 내실 있는 자체평가를 진행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무총리실은 지난 19일 정운찬 총리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60차 정부업무평가 위원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지난해 '중앙행정기관 자체평가 운영 실태 점검 결과'를 심의·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39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경부와 농친청이 최우수 기관으로, 공정거래위원회와 노동부, 통일부, 환경부, 경찰청, 방위사업청, 통계청, 해양경찰청 등 9개 기관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총리실은 최우수·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11개 기관에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번 점검 결과 대다수의 부처에서 관대한 자체평가 관행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 부처의 자체평가 평균점수도 2006년 91.7점에 비해 올해 87.7점으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각 부처별로 자체평가 지표에 차이가 있어 평가결과의 객관성 및 변별력이 미흡한 것은 개선해야 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집행업무와 지방소속기관이 많은 '청' 단위 기관은 자체평가 운영이 우수한 반면, 정책 업무가 많은 '부' 단위 기관은 자체평가 운영이 비교적 미흡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총리실 관계자는 "앞으로 자체평가 내실화를 위해 평가지표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고 미흡한 사항은 컨설팅과 우수사례 전파를 통해 개선되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