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차세대 디스플레이 육성방안 발표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11세대급 LCD와 AM OLED에 각각 10조원씩 총 20조원이 투입된다.
2013년 세계 최초로 AM OLED패널 TV가 가정에 보급되고, 2015년까지 디스플레이 장비ㆍ소재 국산화율이 70%까지 확대된다.
디스플레이 장비에 대한 관세율이 대폭 인하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장비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세액공제가 추진된다.
지식경제부는 19일 오전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관련 장비ㆍ부품소재 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민간의 대규모 차세대 디스플레이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장비ㆍ부품소재 개발 및 기반조성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부는 2011년~2017년간 약 50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선, 정부는 최근 중국 LCD산업의 급부상, 대만의 추격 등에 대응키 위해 차세대 LCD 고도화 투자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중국의 8세대급 LCD 생산라인이 가동되는 2012년을 전후해 국내 업체들의 11세대급 LCD투자 추진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패널ㆍ장비기업이 공동 참여하는 '차세대 LCD장비ㆍ소재개발 협의회'를 오는 6월 설치하는 한편, 11세대 LCD, OLED, 플렉서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장비가 신성장동력 R&D 투자세액 공제 인정범위에 포함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협의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기업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재 8%인 디스플레이 설비분야 관세율도 관계부처와 협의해 낮추기로 했다.
약 4조원 규모의 8세대급 투자 시 현재 설비투자에 따른 관세 부담액은 1000억원에 달한다. 앞으로 5년간 디스플레이 분야 설비투자 확대에 따라 수입이 크게 늘 경우, 기업의 관세부담은 가중될 수 밖에 없다. 참고로, 일본, 중국, 대만 등 주변국가들은 디스플레이 설비에 대해 '면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국산화되지 않고 수입이 불가피한 품목 및 공장자동화기기의 경우, 할당관세ㆍ공장자동화설비관세 감면 등 지속적인 지원도 검토키로 했다. 아울러, 장비 국산화 제고를 위해 국산화가 착수된 장비의 경우, 관세감면을 제한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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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대급 LCD 국가핵심기술의 불법적인 유출도 차단한다. 정부는 국가핵심기술보호시스템이 중국진출기업의 현지 공장에서 운영되도록 하고, 국정원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오는 7월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9월까지 디스플레이산업 인력양성 대책을 수립해 내년도 인력사업 종합시행계획에 반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