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까지 목재수요 50%, 해외서 조달

2050년까지 목재수요 50%, 해외서 조달

황국상 기자
2010.05.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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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까지 해외에 100만 헥타르의 숲을 조성, 국내 목재수요의 50%를 충당토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24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88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산림청이 보고한 이같은 내용의 '해외조림 진출 활성화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목재펠릿(목재 잔재를 압축해 알갱이 모양으로 만든 원료) 수요증대에 대비해 인도네시아·캄보디아 등지에 확보된 40만 헥타르에 목재펠릿 원료용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2012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가 도입됨에 따라 발전업계의 목재펠릿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한 조치다. LG상사 산림조합중앙회 바라인도코 무림페이퍼 씽크트리 등 회사들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정부는 또 우리 기업의 해외조림 진출 및 탄소배출권 확보를 지원할 아시아 산림협력기구(AfoCO) 설립을 추진하고 정부개발원조(ODA) 지원사업과 연계해 조림대상지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윤증현 장관은 "6·25전쟁 이후 황폐해진 국토를 매우 빠른 시간 내에 복구한 경험을 가진 우리나라는 재조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해외조림 진출 확대를 통해 산림자원 확보, 녹색성장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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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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