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민간 경기 회복세 살아나고 있다"

윤증현 "민간 경기 회복세 살아나고 있다"

김경환 기자
2010.06.0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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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럽 헝가리 위기 등 변동성에 유의… 합동점검체계 지속"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지난 1분기 8.1% 성장률 가운데 민간 기여도가 7.3%를 기록하는 등 민간 경기 회복세가 살아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민간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점은 우리 경제에 매우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윤 증관은 "최근 경제 상황은 전반적으로 회복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1분기 성장률이 속보치보다 0.3%포인트 상향 조정돼 7년만의 최고 수준인 8.1%를 기록했으며 수출도 30~40% 증가세를 지속하는 등 기업들이 선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남유럽과 헝가리 재정위기 등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해 유의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에 대해 세계가 인식을 공유했다"면서 "관계기관 간 합동점검체계를 지속하면서 필요시 신속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단언했다.

특히 윤 장관은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수립중"이라면서 거시경제 회복 성과가 중소기업 서민 등 민생 전반으로 확산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물류분야 기업환경 개선대책과 서비스산업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윤 장관은 "물류산업은 수출입 물동량 증가 등으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세계 물류 시장은 지난 2008년 기준 2조7000억달러이며 올해에는 3조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동북아 중심이라는 지정학적 이점을 갖고 있지만 물류 경쟁력은 만족스럽지 못하다"면서 "올해 기업 환경 개선 대책 4대 중점 사항 중 하나인 물류분야 기업환경 개선대책은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 서비스 산업과 관련, "제조업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성장해왔다"면서 "서비스 산업도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면서 세계 시장 개척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최근 서비스 부문 개방 확대로 서비스 교역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선진국에 비해 미미한 서비스산업 해외 진출 방안을 논의하겠다. 세계적 경쟁력 가지는 발판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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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경제부장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입니다. 치우치지 않고 사안을 합리적이고 균형적으로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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